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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병오년 키워드는…"AI 혁신·불확실성 대비"

연합뉴스TV 구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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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을 맞아 주요 그룹 총수와 CEO는 잇따라 새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AI 혁신에 공통적으로 방점을 찍었고, 관세·환율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를 맞아 주요 그룹 수장들은 본격적인 AI 시대에 발맞춰 혁신에 앞장서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례 없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된 AI 설루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고,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자"라고 했는데, 그간 해온 사업의 본질을 단단히 하는 동시에 AI라는 혁신을 입히자고 했습니다.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일단락됐지만 여전한 관세 리스크와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하자는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불확실성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동반한다며, 기회를 잡고 선제적으로 시대 전환을 주도하자고 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질 걸로 예상된다며, 자율성에 기반해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경쟁의 룰 등 세상의 변화가 더 빨라지고 있다"라며,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하고 혁신의 방향성부터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한화가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마스가는 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한화가 책임진다고 각오해야 한다"라며, 함께 멀리 가는 상생 경영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역시 마스가 핵심 파트너인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중국이 세계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는 등 내년 경영환경은 그야말로 안갯속"이라며, 독보적 기술과 두려움 없는 도전, 건강한 조직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헤쳐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은 새해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꼽았습니다.

장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작업 현장의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라고 했고, 임원들에게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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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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