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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 집값도 '들썩'…국토부 "이달 중순쯤 공급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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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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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규제에도 지난해 서울 집값이 19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비교적 잠잠했던 서울 외곽 지역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자 정부는 이달 중순 서울 중심 지역에 새 아파트 부지를 마련하는 추가 공급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강남 3구와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아파트값이 크게 오를 때도 4년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었지만, 최근 들어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중개업소 : 대출 규제가 있어도 실수요자랑 생애 첫 주택은 6억까지 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아파트 가격대고 이러니까 물건은 없고 손님은 꾸준히 찾고…]

역시 상승장에서도 별로 오르지 않던 노원구 집값도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긴 마찬가집니다.

[서울 노원구 중개업소 : 1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지금 10월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전하고 이후하고. 거래가 한 달에 2~3개밖에 안 되잖아요. 근데 신고가는 찍어요.]


이렇게 일명 노도강, 금관구 등 서울 외곽 지역까지 움직이는 건 올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 절벽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31% 급감하고 경기와 인천 지역 물량도 약 13%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렇게 본질적인 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자,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에만 8.7% 오르며 2006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조만간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 : (1월 10일까지 출장을) 갔다 와서 준비해서 바로 (대책 발표를) 진행하는 것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서울 지역 유휴 부지라던가 노후 청사 이런 데를 중심으로…]

유력한 유휴 부지로 서울 용산구 국제업무지구, 서초구 국립외교원 부지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김동현 영상편집 김지우 영상디자인 황수비]

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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