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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선우 의원은 결국 제명됐습니다. 그동안 발언권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던 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때 김경 후보자를 '단수공천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JTBC 취재 결과, 김경 시의원이 당선된 뒤에는 시의회 원내대표로 미는 메시지까지 뿌렸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2년 6월 21일 강선우 의원이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강 의원은 거듭 "김경 의원을 도와줘서 감사하다" "잘 부탁드립니다"고 말합니다.
강 의원이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걸로 김병기 의원과 상의한 지 2달 여 지난 시점.
김 시의원이 당선 후 시의회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겁니다.
이 시의원은 JTBC에 "김경 시의원을 원내대표가 되게 도와달라는 강 의원의 연락을 여러 시의원이 받았다"며 "시의회 지도부 구성에 국회의원이 나서는 건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의 사이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강 의원은 최근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해서 "공관위원은 본인 지역구 논의 때 '배제'가 원칙이고, 본인의 발언권도 제한됐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해명과 배치되는 기록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정복/더불어민주당 의원 (JTBC '장르만 여의도') : 회의록에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하자'이 발언을 가지고 지금 당에서는 중대한 결함이라고 생각하고 제명 결정을 하게 됐다.]
강 의원이 직접 공관위 회의에서 '김경 단수공천'을 주장했다는 겁니다.
회의 하루 전 김병기 당시 공관위 간사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강 의원에게 '컷오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는데,
[김병기/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관위 간사 : 어쩌다 저한테 상의를 하셔 가지고 이 문제가… 그리고 그걸 들어버렸으니.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결과적으로 김경 시의원이 공천된 데 강 의원 책임이 있다고 결론낸 겁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이 스스로 탈당했지만 징계가 필요하다며 제명 조치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허성운 강아람]
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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