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단독] "살려달라"던 강선우…김경 당선 뒤엔 '원내대표' 밀어

JTBC
원문보기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선우 의원은 결국 제명됐습니다. 그동안 발언권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던 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때 김경 후보자를 '단수공천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JTBC 취재 결과, 김경 시의원이 당선된 뒤에는 시의회 원내대표로 미는 메시지까지 뿌렸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2년 6월 21일 강선우 의원이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강 의원은 거듭 "김경 의원을 도와줘서 감사하다" "잘 부탁드립니다"고 말합니다.


강 의원이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걸로 김병기 의원과 상의한 지 2달 여 지난 시점.

김 시의원이 당선 후 시의회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겁니다.

이 시의원은 JTBC에 "김경 시의원을 원내대표가 되게 도와달라는 강 의원의 연락을 여러 시의원이 받았다"며 "시의회 지도부 구성에 국회의원이 나서는 건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의 사이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강 의원은 최근 '공천 헌금'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해서 "공관위원은 본인 지역구 논의 때 '배제'가 원칙이고, 본인의 발언권도 제한됐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해명과 배치되는 기록을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문정복/더불어민주당 의원 (JTBC '장르만 여의도') : 회의록에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하자'이 발언을 가지고 지금 당에서는 중대한 결함이라고 생각하고 제명 결정을 하게 됐다.]

강 의원이 직접 공관위 회의에서 '김경 단수공천'을 주장했다는 겁니다.

회의 하루 전 김병기 당시 공관위 간사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강 의원에게 '컷오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는데,

[김병기/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관위 간사 : 어쩌다 저한테 상의를 하셔 가지고 이 문제가… 그리고 그걸 들어버렸으니.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결과적으로 김경 시의원이 공천된 데 강 의원 책임이 있다고 결론낸 겁니다.

민주당은 강 의원이 스스로 탈당했지만 징계가 필요하다며 제명 조치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허성운 강아람]

류정화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베네수엘라 교민 보호
    베네수엘라 교민 보호
  2. 2이경규 약물 운전
    이경규 약물 운전
  3. 3홍석천 김똘똘 놀라운 토요일
    홍석천 김똘똘 놀라운 토요일
  4. 4부천 김종우 영입
    부천 김종우 영입
  5. 5유재석 놀뭐 이경규
    유재석 놀뭐 이경규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