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복수와 욕망, 사랑이 버무려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2일 방송된 MBC '첫 번째 남자' 15화에서는 마회장(이효정 분)을 무너뜨리고 드림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채화영(오현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화영은 이강혁(이재황 분)에게 "드림을 내 걸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달려왔어"라며 "대체 언제쯤 그룹을 통째로 가질 수 있을까"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이강혁은 "회장님 심장이 안 좋잖아요"라고 답하며 마회장이 심장 문제로 인해 닥터 말론에게 자문을 구한 상태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고했다.
그런 와중 진홍주는 채화영을 찾아와 "인도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놀라운 점은 사표를 내라고 지시한 이가 바로 마회장이었다는 점이다.
앞선 마회장의 지시에 진홍주의 엄마 염산월(김선혜 분)은 딸이 실업자가 될까 극구 반대했지만, 마회장의 "조금만 기다려 봐. 내가 두 번 얘기하는 거 봤어?"란 말을 듣고 안심했다.
채화영은 이 같은 내막을 몰랐으나 사표를 내는 진홍주의 당당한 태도를 보고 뭔가 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하는 날카로움을 보였다.
사표를 받은 채화영은 "마회장 그 늙은이가 뭔가 손을 쓴 건가"라고 혼자 읊조리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그런 와중 마서린(함은정 분)은 진홍주가 사표를 냈다는 걸 알고 쫓아가 "회사는 그만둬도 내가 월급 줄테니 내 가방 들어주고 드레스 들어주는 거 계속해. 몸종처럼"이라고 말하며 속을 긁어대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채화영은 진홍주에 이어 이번엔 강준호(박건일 분)를 압박했다. 두 달 내 매출 두 배를 올려야 하는 강준호에게 채화영은 투자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강준호도 참지 않았다. 그는 "이런 식이면 절대 매출 두 배 못 올린다"며 업무방해죄로 회장을 신고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고 응수했다.
후반부에는 채화영과 강남봉(정찬 분)가 은밀하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바에서 몰래 사실상 데이트를 즐기던 장면을 강백호(윤선우 분)가 발견하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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