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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 홍현희, 다이어트 약 거부한 이유는 '둘째'…"혹시 아이에게 영향 갈까"

스포츠조선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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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둘째 계획을 직접 언급하며 진지한 속내를 털어놨다. 건강 관리 과정과 함께 난소 기능 수치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분노의 현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최근 건강 관리와 관련한 오해를 해명하던 중, 자연스럽게 둘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홍현희는 "저희가 둘째 생각이 있다. 나이가 있다 보니 계속 고민해 왔다"며 "혹시라도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 봐 약물에 쉽게 의존하지 못했다. 그게 엄마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 회복을 목표로 루틴을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혈당과 호르몬을 관리하자는 마음으로 생활 습관을 바꿨다"며 "누군가에게 의존하기보다 내 몸을 믿고 관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현희는 자신의 난소 기능 수치(AMH)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예전에 AMH 수치가 0.54였는데 최근 검사에서 0.94로 올랐다"며 "0.1만 올라도 기쁜 수치인데, 그 결과를 보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둘째를 진짜로 한번 열심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를 가져도 지금의 루틴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남편 제이쓴 역시 이 같은 결정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과거 둘째 이야기를 꺼냈을 당시 서로의 컨디션과 현실적인 부담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털어놨지만, 건강이 회복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예전처럼 먹고 눕는 생활이었다면 둘째 이야기를 못 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며 "건강하게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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