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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650만명’ 찾아 개관 최다…루브르·바티칸 이어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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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2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입장한 관객들. 안쪽 경천사탑 인근 난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새해 1월2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입장한 관객들. 안쪽 경천사탑 인근 난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지난 한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숫자가 650만명을 넘어섰다.



박물관 쪽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입장한 연간 전체 관객 수가 650만7483명으로 최종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1945년 9월 국립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2024년 관객 수(378만8785명)의 약 1.7배에 달한다. 서구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지난해 4월 낸 2024년 세계 각국 뮤지엄 입장객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873만7050명)과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박물관(682만5436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박물관 입장객수 최고기록은 2023년의 418만285명이었으나, 지난해 8월25일 기존 기록을 깼고, 10월15일 500만명, 12월11일 600만명을 각각 넘어선 바 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산하 13개 지방국립박물관의 전체 누적 관람객은 1천477만3111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신라 금관 특별전을 개막해 관객 몰이를 한 국립경주박물관(197만6313명)을 필두로, 국립부여박물관(95만862명), 국립공주박물관(86만8555명) 등이 상위권에 들어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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