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수사하는 경찰이 개인정보유출 뿐 아니라 쿠팡 관련 모든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할 종합TF를 발족했습니다.
사실상 전담팀인데요.
정보 유출 사건 뿐 아니라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 19개 고발사건까지 동시에 수사에 나섭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이 쿠팡 관련 의혹을 종합적으로 파헤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편성했습니다.
경찰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정식으로 쿠팡개인정보유출TF를 '쿠팡수사종합TF'로 격상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뿐 아니라 산재 은폐 의혹 등 쿠팡을 둘러싼 각종 고소 고발이 잇따르자 대규모 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수사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경찰 관계자> "쿠팡 사태 해결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적, 조직적으로 수사하기 위해서 TF를 확대 개편했습니다."
수사 인원은 21명에서 86명으로 4배 넘게 늘었고, 경무관급인 최종상 서울청 수사부장이 팀을 지휘합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수사하던 사이버수사과에 더해 수사과와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공공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까지 합류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건, 정부의 자료보존 명령 위반 사건 등 사이버수사과가 12건을 맡는 등 모두 19건을 수사합니다.
김범석 의장의 국회 불출석 고발 사건과 산재 은폐 의혹 고발 사건 등도 포함됐습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고소된 김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건도 TF에서 수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의 고가 식사 의혹이 제기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쿠팡 전 대표 사건도 TF에서 맡아 수사합니다.
경찰은 김 의장과 박 전 대표 소환, 쿠팡 본사 추가 압수수색 등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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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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