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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올스타 1위, 이이지마 사키…실력·인기 동시에

연합뉴스TV 이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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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여자프로농구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일본인 선수, 이이지마 사키 선수가 올 시즌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초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8번이나 '별중의 별'로 뽑힌 '간판스타' 김단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WKBL 입성 2년 차 아시아쿼터 선수였습니다.


<이이지마 사키 / 하나은행> "안녕하세요.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입니다."

이번 시즌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이이지마는 고감도 3점 슛은 기본.

과감한 레이업슛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에, 집요한 수비력을 더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이지마 사키 / 하나은행> "한국 선수 중에서도 엄청, 대단한 선수들이 많은데 일본인인 저에게 투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시즌 BNK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이이지마는 하나은행에 합류한 이번 시즌 공격력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시즌 대비 경기당 평균 6점이 늘어난 15.8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 3위의 기록으로,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하나은행의 선두 질주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이지마 사키 / 하나은행> "하나은행에 오고부터 (이상범) 감독님이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셨어요. 그래서 볼을 더 많이 잡게 됐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것 같아요."

올해 나이 서른넷.

불과 2년 전만 해도 일본에서 은퇴를 고민했던 노장이었지만, 이이지마는 WKBL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시아쿼터 첫 라운드 MVP에, 한 경기 최다 득점, 나아가 '별 중의 별' 타이틀까지 수집하며, 이번 일요일 열리는 '별들의 잔치' 활약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서영채]

[화면제공 WKBL]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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