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2일(이하 현지시간) 친(親)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과 연계된 스코틀랜드 무기 제조업체 사무실을 습격해 해당 시설을 일부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자지라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인근 머셀버러의 인버에스크 산업단지에 위치한 항공기 부품 제조 및 수출 전문 기업인 브런튼스 에어로 프로덕츠 본사를 습격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망치와 소화기를 사용해 시설을 부수고, 벽·기계 등에 붉은 페인트로 낙서하는 정체불명 활동가들의 모습이 담겼다. 낙서에는 "이것이 끝날 방법은 단 하나뿐" "레오나르도(방산업체)를 몰아내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회사가 주요 표적이 된 건 국제 무기 제조업체인 레오나르도에 협력하며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방산업체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는 F-35 전투기에 사용되는 레이저 조준 시스템을 생산하고, 이스라엘에 다양한 군사 장비와 훈련기를 공급하고 있다. 중동 지역 분쟁에서 사용되는 무기 시스템 또한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스라엘은 미국산 F-35A를 기반으로 자체 개량한 5세대 스텔스기 F-35I 아디르(Adir)를 운용 중이다.
이 모델은 이스라엘산 무기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고, 레이더 재밍(교란) 등 미국의 승인 없이 기타 업그레이드를 추가할 수 있는 폭넓은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아디르'는 히브리어로 전능, 강한 힘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스라엘은 F-35I 아디르를 75대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아디르로 이란 본토를 공격해 이란의 방공망을 성공적으로 파괴하는 등 여러 작전에서 최첨단 성능을 입증했다.
앞서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지난 2023년 F-35I 아디르가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격추한 데 이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등 실제 전투에 적극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F-35I 아디르는 이스라엘 방공망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데, 가자 지역에서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을 억제하는 데에도 활용됐다는 전언이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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