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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ON] '탈당' 강선우 전격 제명...이혜훈 '갑질 의혹'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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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천헌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민주당 의원이 어제 자진 탈당을 선언했는데 곧바로 당에서 제명 조치까지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끊어낼 것은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새해 첫날부터 악재 수습에 분주했던 민주당 상황으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 '정치온' 김현정 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강선우 의원 탈당을 선언했지만 어제 저녁 민주당 긴급 최고위에서 제명 조치를 한 겁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김현정]
사안을 되게 엄중하게 본 것이죠. 사실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헌금이라는 것은 20년 전에나 들었던 얘기고 박물관에나 박제되어야 할 구태 이런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일이 터지니까 당에서는 아주 엄정하게 본 것인데. 사실 29일날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한 이후에 탈당하고 바로 어제 1월 1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긴급 최고위 열어서 제명 조치를 했는데. 아마도 그 당시 지방선거 당시에 서울시당의 공관위 회의록을 확인한 것 같아요. 그 내용을 보고 이 정도만 가지고도 충분히 제명해도 되겠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 그렇게 단호하게 한 것 같고요. 이후에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는 고발도 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수사를 통해서 엄중하게 수사하고 또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제명 조치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제명쇼라고 하더라고요.

[배준영]
끊어낼 것은 끊어낸다고 하는데 일단 제명을 하면 5년간 복당이 안 될 겁니다. 윤리규범에 그렇게 되어 있을 텐데. 그런데 보여주기식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고. 아까 정청래 대표가 말씀하셨는데 신상필벌 끊어낼 거는 끊어낼 거다, 이렇게 말씀하는데 장경태 의원은 왜 못 끊어냅니까? 최민희 상임위원장은 왜 못 끊어냅니까? 그러니까 만만한 상대 골라서 끊어냈다, 이렇게 보이고요. 조금 전에 민주당에서 말씀하신 박물관의 박제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제 기억으로는 2012년 19대 때 양경숙 씨라는 민주당 인사가 한 40여억 원 정도 받아서 민주당에 입금도 하고 그래서 3년 정도 받았던 기억도 나고 그런데. 저는 데자뷔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이 모였을 때 몸조심하고 주위를 살펴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앵커]
그러니까 강선우 의원 제명한 건 만만한 상대만 끊어낸 것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는데 오늘 한동훈 전 대표도 혼자만 제명당한 강선우 의원이 억울할 것이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김현정]
이재명 대통령이 왜 책임을 져야 되죠?

[앵커]
당시 당대표였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김현정]
그러니까 우리 한동훈 대표는 늘 그런 식으로 상대방을 비판하면서 반사체로 본인을 돋보이려고 하는 그런 아주 고질적인 병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당내에서도 찍혀서 당게 사건으로 중징계에 처할 상황에 처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건과 관련해서는 저희 당이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이 된 거잖아요. 확인되자마자 가장 강한 초강수 조치를 한 거예요. 또 앞으로 수사기관을 통해서 수사도 이루어질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공천헌금 같은 경우에는 공천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키는 것이고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서 여야 문제를 떠나서 이건 엄단해야 될 영역은 맞죠.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명확히 규명해야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제명 조치를 하고 서울청에서 수사한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수사에 모든 협조를 당에서도 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이와 연계해서 얼마 전까지 원내대표를 했던 김병기 원내대표도 지난 25일부터 윤리감찰단을 통해 조사한 것을 어제 최고위에서 보고받고 바로 윤리심판원으로 회부했지 않습니까? 그만큼 지위고하나 이런 걸 막론하고 엄중히 하겠다라는 게 우리 민주당의 입장이고요. 이것과 관련된 입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1억 원 녹취록의 또 다른 축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징계 절차도 시작됐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런 가운데김병기 전 원내대표가수천만 원을 수수했단 의혹도또 불거졌습니다. 이수진 전 의원의 과거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2024년 2월, 유튜브 'CBS 노컷뉴스') : 두 분이 진술서를 써왔어요, (김병기 의원한테) 돈을 줬다, 물론 6개월 후인가에 돌려받았지만…. 저는 당 대표실로 넘겼죠. 그랬더니 결국 그 진술서들이 검증위원장한테 다시 간 거예요, 그 본인한테. 제가 어떻게 되겠어요. 근데 지금 그분이 또 공관위 간사잖아요.]

[앵커]
진술서를 보면,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쯤, A 씨가 김 의원 부인에게 2천만 원을 직접 줬는데, 6월에 새우깡 한 봉지가 담긴 쇼핑백과 함께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2020년엔 B씨가 3월에 건넨 천만 원을 6월에 반환받았다고 하는데요, 김 의원 측은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들에 대해, 이수진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가 취하했고, 문건 작성자들도 돈을 줬단 사실 자체를 부인한 거로 안다며 사실무근이라는 겁니다. 한동훈·주진우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김병기 의혹 묵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주진우 의원은 당시 당 대표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묵인한 거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에선 김병기 의원의 '선당후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과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정치인은 억울해도 국민이 의심하고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

[앵커]
과거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전 의원의 깜짝 폭로. 사실 2024년에 나왔던 얘기인데 지금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직 동작구 의원 두 명이 김병기 의원에게 돈을 줬다가 돌려받았다, 이 얘기인 거죠?

[배준영]
그렇습니다.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겼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렇게 금품이 오가고 하는 핵심에 김병기 의원이 있었다는 건데. 저희가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방금 보셨지만 이수진 전 의원이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문서를 정식으로 당대표실에 보고를 했단 말이죠. 보고를 했는데 그 당시에 당대표가 지금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그 사건에 대해서 미온적으로 끌고 왔고. 그리고 김병기 원내대표는 더 사람들이 수상하다고 보는 게 갑질사건부터 보좌진과 연루돼서 1일 1사건이라고 할 만큼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고. 특히 강선우 의원과 관련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는데도 그렇게 마지막까지 버티고 했던 이런 상황을 봤을 때 누군가 김병기 원내대표 뒤에 그 사정을 미리 알고 그것을 같이 지켜야 할 수 있는 그런 뒷배경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거는 당연한 논리적인 귀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검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특검이라는 것은 정부 여당이 검찰이나 공수처나 경찰을 통해서 해야 하지만 그 중립성이나 독립성이 의심을 받기 때문에 제3자로 하여금 하는 게 특검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민주당 정부가 지금 공수처 그리고 경찰, 검찰을 다 장악했는데도 불구하고 3대 특검을 만들어서 휘젓는데 그닥 결과가 없고, 상설특검을 또 만들어서 또 하고 그런데 정작 이렇게 정부 여당의 핵심 인사가 문제가 되는 이런 사건과 통일교 관련해서도 전재수 전 장관 사건이 있죠. 이런 사건일수록 특검을 통해서 제3자가 누가 보더라도 공정하고 독립적이고 수사를 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특검을 안 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특검이라는 것은 민주당에서 검찰로 하여금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기 위해서 하기 때문에 특검 같은 거는 민주당의 기조와도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자룡 헌 칼 쓰듯이 특검을 돌려왔는데 정작 필요한 부분에는 안 한다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기 힘들 것 같아요, 민주당에서.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에야말로 특검해야 할 상황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물론 지금 동작구 의원 2명으로부터 김병기 의원 측이 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 이 부분은 이수진 전 의원과 탄원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얘기하는 것이고요. 김병기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잖아요. 당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김현정]
김병기 의원 측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 당시 23년도 말일 거예요, 이 사건이. 그 당시에 허위사실 유포로 이수진 전 의원을 고발했다가 취하한 적도 있고 전달했다는 사람들도 다 부인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그 당시에 탄원서가 들어왔을 때도 조사를 해서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수진 전 의원이 다시 문제제기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언론보도를 통해서 이게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 같은데 관련해서도 예를 들어서 다시 고발이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수사기관 통해서 양 당사자의 주장들이 서로 엇갈리고 있으니까 수사를 통해서 내용들을 시시비를 다 밝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게 맞다. 지금 상황에서는 추론만 가지고 얘기할 수는 없는 영역 아니겠습니까?

[앵커]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관련 속보가 들어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이혜훈 후보자가 과거 인턴 직원에 했던 폭언이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우선 들어보시죠.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의원 (지난 2017년) :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국어 못하니? 너 뭐 IQ 한자리야? 야! 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게 터졌다고 그냥 막 네 마음대로 떠들어? 네 머리 갖고 판단해 갖고는 안 돼. 네가 무슨 그게 머리라고 판단을 하니. 너 머리는 판단하는 머리 아니야. 내가 몇 번을 얘기해야 알아들어. 네가 무슨 판단을 해? 네가 무슨? 자기가 판단하지 마. 너는. 똑바로 알아들어?]

[인턴 : 네, 알겠습니다.]

[김종혁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 : 그대로 돌려주고 싶거든요. 입이라고 터졌다고 그렇게 떠들어댑니까? 근데 저게 제가 보기에는 저분은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굉장히 선택적이잖아요. 약자에 대해서는 저렇게 분노 조절을 못 하면서 쏟아붓지만, 강자에 대해서도 그렇습니까?]

[앵커]
청와대에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장철민 의원이 처음으로 사퇴를 촉구하는 등 여당 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강훈식 / 대통령실 비서실장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대통령도 이게 도전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잡탕이 아니라 무지개 색깔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청문회에서 (중략) 검증될 거라고….]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더 인터뷰') : 인사권은 존중돼야 한다고 마땅합니다만, 솔직히 잘한 인사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듭니다.]

[앵커]
IQ가 한 자리냐? 너를 죽였으면 좋겠다. 너무 발언 수위가 높아서 이 얘기를 듣고서 놀라지 않은 분들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게 사실은 어쨌든 국민의힘 계열의 보수 정당 소속이었잖아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배준영]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죠. 들을 때마다 사람들의 분노게이지가 높아지죠. 그래서 저런 걸 반면교사 삼아서 대한민국의 이른바 상급자라는 분들은 정말 말씀을 조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민주당에서 이혜훈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갖다 쓰겠다고 하셨으니까 여러 가지 검증을 하셨을 텐데. 제가 걱정되는 것은 민주당과 그리고 청와대의 검증 능력이 바닥을 드러냈다. 그렇지 않아도 강선우 의원 변기 수리하는 데 보좌관이 한다고 그런 갑질사건 같은 게 공론화됐고 그래서 그런 게 공직자로서의 제일 큰 결격사유라는 게 널리 알려졌는데 도대체 청와대에서는 어떤 검증을 어떻게 했기에 그런 결격사유가 있는데 받아들였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혜훈 전 의원은 3선 의원에다가 KDI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경제학자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제학자를 써서 지금 어려운, 물가가 많이 오르고 환율이 폭등하고 그리고 미국과 여러 가지 통상 문제가 있고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푸는 데다가 또 평소 소신대로 긴축을 하고 정부의 미래 곳간을 튼튼하게 하는 데 그런 데 썼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준비가 안 된 인사를 해서 정말 너무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청와대의 검증력이 바닥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이혜훈 후보자 기자회견 모습을 보면 기자들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나누면서 굉장히 친절한 모습인데.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그렇게 야 이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 청와대에서도 이것까지는 모를지라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나갔던 것, 이런 부분들은 다 알았을 텐데. 오늘 강훈식 비서실장 얘기를 들어보면 잡탕이 아닌 무지개 내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청와대 입장은 어떨까요?

[김현정]
일단 내란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했던 그 행보에 대해서는 본인이 반성을 했죠. 다만 요건과 관련해서는 이게 2017년도의 얘기지 않습니까? 바른정당 소속 당시. 그때 당시여서 그것까지 검증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그런데 저런 욕설을 하고 저렇게 하는 것은 저도 들으면서 깜짝 놀랐는데 저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저건 인성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의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고. 당사자한테 통렬한 반성을 한다고 밝히기는 했는데 당사자가 그걸 받아들여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당사자가 그걸 용서할 때까지 찾아가든 뭘 해서 계속해서 그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앞으로 인사청문회 등이 진행될 것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자질과 전문성뿐만 아니라 도덕성이나 이런 것들까지도 후보자 스스로가 헤쳐나가야 될 영역이라고 보고. 그것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국민들께서 과연 국무위원으로서 소질이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준영]
지금 말씀 듣고 보니까 손절하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지개 인사라고 했는데 제가 볼 때는 진흙탕 인사입니다. 우리 당의 멀쩡한 당협위원장을 협의도 없이 그냥 빼내가서 우리 당에 분란을 일으키고 진지전을 할 때 한 축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그런 전략을 쓰시는 것 같은데. 이혜훈 후보자는 민주당에서 다수당으로서 탄핵을 30번이나 했기 때문에 비상계엄의 원인이 됐다. 이런 말씀도 하셨던 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는 인터넷에 손가락만 있으면 찾으면 나옵니다.

그리고 챗GPT 나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부분인데 도대체 무슨 근거에서 우리 당을 그렇게 어지럽히면서 그렇게 뽑아가서 무슨 일을 시킬지도 모르는데 스스로 진흙탕을 만들고 여야 관계를 경색시킵니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현정]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점이 사실 너무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시선으로 보면 저렇게 보이지만 사실 국민의힘에서 봤을 때는 화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기네 당협위원장이 가버렸으니까. 그런데 국민들 시각에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탕평과 통합, 실용 인사를 한 것에 대해서 잘했다고 하실 것 같아요, 저는. 물론 욕설 같은 이런 것들이 새로 돌출 변수가 생긴 건 있지만 대통령은 전체 국민에 대한 대통령이잖아요. 그래서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진보냐 보수냐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를 그전부터 쭉 했었고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도 민주당은 보수당이다라고 해서 합리적 보수까지 아우르겠다고 얘기하고 그걸 실천하고 있는 과정인 것이고요.

[앵커]
잠시만요. 이혜훈 후보자 논란 짚어보고 있었는데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서 5부요인 등 주요 인사들 청와대를 찾아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김혜경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요.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완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지금 그 모습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가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법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 등 협치의 자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면서 불참을 결정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를 나누고요.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서 소개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이 들어오면 추가로 전해 드릴 것이고요. 이에 앞서서 오늘 오전에는 올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시무식도 이곳 청와대 영빈관에서 처음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통령]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2026년 신년을 맞이해서 우리 사회의 지도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신 여러분들을 이렇게 뵙게 돼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 아침,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중추 역할을 해 주고 계신 분들과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민 대표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간절한 소망이 담긴 우리 국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입니다.

지난 2025년 우리 모두는 한순간 한순간이 위기와 도전의 연속이었던 그야말로 폭풍 같은 1년을 보냈습니다.

이 어려운 속에서도 또 삶의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한결같이 마음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는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도약의 과업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익숙한 옛길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혁신하며 대전환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산업화 시대의 성공의 방식을 따라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라는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특정 지역,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성장 전략은 지금까지의 초고속 압축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 성장을 가로막고 경쟁과 갈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오늘에는 우리가 과감히 기존의 성장 전략을 대전환해야 합니다.

해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기회와 과시를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와 국민 전체의 역량으로 이뤄낸 이 경제 성장의 결실이 중소기업 또 벤처기업까지 흐르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담대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회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성장과 도약의 과제는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거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그런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고 또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합니다.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인사회 발언 듣고 오셨습니다. 저희는 두 분과의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이어가겠습니다. 열어주시죠. 중도보수로 상징되는 유승민 전 의원. 지난해 대선 전에 민주당으로부터 총리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며, '러브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해수부 장관 '발탁설'이 돌고 있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제안을 받았을까요? 들어보시죠.

[유승민 / 전 의원 (어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지난해) 2월에 민주당의 모 의원이 저한테 이재명 대표가 집권하면 국무총리를 맡아 달라고,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이재명입니다. 꼭 통화하길 바랍니다.' 이러면서 문자가 남아 있고 일체 답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았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이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지명된 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 걸까요?) (중략) 사람 하나 빼 간 거죠. 이걸 가지고 뭐 통합이다, 연정이다, 협치다, 이런 거창한 말을 붙일 일도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의원님, 혹시 연락받으셨어요?) 아니요. 제안이 오지 않았고요. 그리고 제가 또 당에 남아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혹시 연락이 오더라도 응할 생각이 없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국민의힘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거 하고, 또 국민의힘이 책임정당, 민생정당, 그리고 수권 정당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제가 역할이 있다면 거기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앵커]
유승민계로 불리는 이혜훈 후보자의 폭언 논란에 대해서 짚어보고 있었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총리 제안이 왔었다. 그러니까 대선 전에 왔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을 했고 또 이재명입니다라는 문자가 왔었는데 답을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청와대에서는 제안한 적 없다고 부인했었잖아요.

[김현정]
문자가 와 있고 전화가 왔는데 안 받았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당시 후보하고 직접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한 것은 확인이 된 것이 아니죠. 그런 차원에서 그렇게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 팩트는 다시 한 번 확인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앵커]
총리직 제안한 건 청와대에서 직접 한 게 아니라 다른 의원이 전화했다. 이런 뜻인가요?

[김현정]
아까 2월에 모 의원한테 전화를 받았다 하고 또 5월 얘기를 하니까 정권 이전이니까요. 정권 이후에는 아마 없었던 것 같고 그 이전에는 서로 간에 시각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것만 봐서는. 그런데 다만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당시 후보가 민주당은 보수 정당이라고 하면서 합리적 보수까지 아우르겠다고 하면서 전 국민한테 공식적으로 발표도 했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합리적 보수를 대표하는 분들한테 그런 제안들을 하는 것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을 안 합니다. 그런데 유승민 전 의원께서 방송 나와서 저렇게 말씀하시는 거는 상대의 노력, 통합을 위한 상대의 노력을 자기 과시용으로 하는 상도의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어쨌든 제가 아까 말씀드리다가 잠깐 멈췄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거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계시고 비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속도 상하실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비판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도 해야 하는 거예요. 국민의힘의 장동혁 체제가 보면 극우 강성 중심으로 하고 있고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고 윤과의 절연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 보수나 중도에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설 자리가 없는 것 아닙니까? 거기다가 그나마 합리적 보수라고 하는 한동훈 전 대표조차도 축출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당게 건으로 해서. 그런 상황에서 앞으로도 계속 그 입장을 바꾸지 않는 이상 이런 이탈들은 더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국민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재명 대통령이 늘 말씀하시던 쥐만 잘 잡으면 되지, 백묘, 흑묘가 뭐가 중요하냐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만큼 실용주의자이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용주의 관점에서 능력과 전문성이 검증된다고 하면 얼마든지 그런 제안도 할 것이고 또 거기에 동의하는, 국정 목표에 동의한다고 하면 거기에 참여하는 인사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그것은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이혜훈 전 의원이 간 거에 대해서 절차를 밟았으면 큰 문제가 됐겠냐라고 하는데 기습적으로 간 것을 주장하는 것인데. 한편으로 보면 국민의힘에서도 그거에 대한 이해감도 갖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런 대통령의 통합적 행보가 잘못된 건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오히려 방법이나 이런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대통령은 전체 국민들을 대표하는 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소속이긴 하지만 그렇게 탕평인사를 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힘에서도 잘하는 것이다라고 해야 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의 통합의 노력을 국민의힘은 비판해서는 안 된다. 속상한 건 이해하지만 비판해서는 안 된다 이런 입장을 주신 거예요. 그런데 조경태 의원의 해수부 장관 발탁설은 아닌가 봐요. 조경태 의원이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했는데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불안한 거잖아요. 제2의 이혜훈이 나올까 봐.

[배준영]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이재명 대통령께서 청와대에서 행사를 하시는데 국민 통합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공존 화합해서 말씀하시는데 국민 통합은 빨간색, 파란색을 섞은 넥타이를 매고 나오시는 게 통합이 아니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혜훈 전 의원 같은 경우도 주춧돌을 빼가는 식으로 인사를 발탁하려고 했고 유승민 전 대표도 원내대표를 하셨던 분입니다. 그렇게 말을 허언으로 하겠습니까? 근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하시는 모습을 보면 국무회의 때 전직 장관들, 전직이 아니라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장관들을 국무회의에 나오지 말라고 해요. 그렇게 해서 퇴출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무보고를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받는다고 하시면서 유독 우리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들만 그렇게 면박을 주시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말씀하셨는데 합리적인 보수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첫 번째는 정부 여당이, 다수당이 우리 당을 어떻게 파트너로 생각하고 대하느냐 이런 점에서 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고. 예전에 3당 합당이나 DJP 연합이나 이런 것도 다 협의를 통해서, 또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연정도 제안하시고 그랬던 것은 그런 진정성이 바탕이 돼서 절차적으로 하는 거지 이렇게 주춧돌 빼가듯이 이렇게 작정까지 하는 게 그게 통합이고 화합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앵커]
이재명 정부의 보수 인사 영입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해 보면 유승민 전 의원은 대선 전에 제안을 받았지만 본인이 거절했고 또 조경태 의원은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다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6년 최대 빅이벤트죠. 바로 6.3 지방선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재명 정부 첫 선거이기 때문에 대통령,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심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입니다. 현역 오세훈 시장과 신예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빙이죠. 서울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0%를 넘어, 국민의힘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통일교 논란에도 민주당 소속 전재수 전 장관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시장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어제) : 이제 계엄으로부터 당이 완전히 절연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해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께서 우리 당원들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했던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조그마한 힘이나마 모두 다 모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앵커]
오세훈 시장의 잠재적 경선 경쟁자인 나경원 의원은 "훈수정치는 비겁하다"고 비판했는데요. 장동혁 대표,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 과거의 보수가 아니고, 따뜻한 보수, 어렵잖아요. 서민 경제도 그렇고. 따뜻한 보수가 되어야 하고, 미래를 향한 보수가 되어야 한다. 수구 보수가 되어서는 안 되잖아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통합과 단결도 필요하고 때로는 결단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대통령께서 서울시장으로서 대통령으로서 보여주셨던 창의,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속보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법원이 정유미 검사장이 강등조치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낸 신청을 기각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정유미 검사장의 강등조치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법원이 조금 전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유미 검사장은 앞서 고검 검사급의 전보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었죠. 지난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서 대전고검 검사로 전보조치가 됐는데요. 이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이를 법원이 조금 전에 기각했다는 속보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짚어봤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박빙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서울과 부산은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너무나 중요한 두 곳이잖아요. 지금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김현정]
서울 같은 경우에는 오세훈 시장이 앞서가는 추세였는데 최근에 역전되는 여론조사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조금 전에 오세훈 시장도 당에 쓴소리를 하는 것을 저희가 봤는데 선거는 구도잖아요. 구도인데 내년 지방선거의 구도는 내란 청산하고 국정 안정 대 정권 심판 이 구도로 갈 수밖에 없는 선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높잖아요.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에 또 국민의힘은 그거에 대응해서 뭔가 대안 세력으로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당의 모습을 보면 현직 당대표는 전직 당대표가 당게 싸움으로 진흙탕이 되어 있고. 그렇게 보수 원로들하고 합리적 보수층에서 윤석열과 절연해라. 윤어게인 그만둬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극우 강성의 입장에서만 행보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을 대안세력이라고 현재까지 유권자들이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여론조사에서 역전되는 것도 나오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의 내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더 큰 문제는 중도층에서는 더 벌어진다는 거예요, 20% 이상. 그렇기 때문에 여론은 명확하게 얘기해 주고 있는 거죠, 국민의힘이 가야 할 길을. 결국은 합리적 보수나 중도 외연 확장을 해야 된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데 현재 당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또 서울 같은 경우에는 오세훈 시장이 4선이라서 4선에 대한 피로감도 있어요. 그리고 한강버스 등 정책적인 부분에서의 실패라든지 이런 것도 있고 사법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그런 것들도 같이 포함돼서 서울 같은 경우 그런 것 같고요. 부산도 같이 할까요? 조금 이따 할까요?

[앵커]
조금 전에 보내드린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는데 국민의힘은 가지 않았어요. 장동혁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수구 보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조언했거든요.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심하잖아요. 그럴 때가 아니라는 거예요. 어떻게 보세요?

[배준영]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면 아까 주호영 부의장이 가셨더라고요. 그래서 전혀 안 건 아니고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23년도에 안 가셨을 겁니다. 24년에도 못 가셨는데 그런 사정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저희가 수구적 보수가 되면 안 됩니다. 그런데 보수라는 말이 점진적인 개선을 포함하는 말이고 저희가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고요. 민주당에서 오도하는 거는 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그리고 저희가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걸 했는데 충분치 않다는 게 문제가 되면저희는 계속할 겁니다. 그리고 지난 22대 총선 때 45%를 받고 대선 때 41%를 받았지만 저희가 이기지 못하니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도를 위한 확장 그리고 청년과 수도권에 대한 어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알기로는 당 지도부에서도 1월 중순쯤에는 혁신에 관련된 대책이라든지 지향점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중도에 어필하는 정당, 그리고 선거에서 이겨서 진정한 보수의 뜻을 펼치는 그런 과정에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 내부 갈등 봉합하는 쇄신안이 나올 수 있겠어요?

[배준영]
저희가 노력하고 있을 텐데요. 저희 좀 기다려주시죠.

[앵커]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장 선거 얘기도 해 봐야 하는데요. 시간관계상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온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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