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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AI가 써준다'는 시대, 30년 기자의 반문…'AI시대 공감 글쓰기'

뉴시스 조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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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AI시대 공감 글쓰기' (사진=트레블그라픽스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I시대 공감 글쓰기' (사진=트레블그라픽스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글쓰기도 더 이상 인간 만의 영역이 아니게 됐다. 몇 개의 키워드만 입력하면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어주는 시대다. 그렇다면 인간이 직접 글을 쓰는 일은 여전히 의미가 있을까. 글을 쓰는 법을 익혀야 필요가 있을까.

30년간 기자로 활동한 남궁 덕은 신간 'AI시대 공감 글쓰기'(트레블그라픽스)에서 이에 대해 분명하게 '그렇다'라고 답한다.

저자는 AI가 글쓰기의 유용한 보조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인간에게 고유한 '창의성'과 '사유의 깊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그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오히려 분명하고 조리있게 쓸 줄 아는 힘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단단한 문장과 선별된 메시지가 독자에게 더 큰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 좋은 글은 결국 오랜 시간 고민과 퇴고를 거쳐 탄생한다는 점도 짚는다.

남궁 덕은 "글쓰기에는 글쓴이의 성향과 인성이 드러난다"며 지금이야말로 글쓰기의 기본을 다시 익혀야 할 때라고 말한다. 그 출발점으로 오감(五感)에 집중해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제안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글쓰기의 개념과 주제 선정, 자료 찾기, 문장 늘리기와 줄이기, 제목 정하기 등 기본기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어 차별화된 글쓰기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기자를 꿈꾸는 이들, 수습기자, 글쓰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만한 내용들이 이 담겨있다.

마지막 장에는 저자가 쓴 칼럼, 에세이, 서평이 실려있다. 독자는 이를 통해 앞서 제시된 글쓰기 원칙이 실제 글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책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인간의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를 차분하게 설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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