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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가격 동결 삼성, '갤S26' 올해는 다르다?…"비싸질 것"

머니투데이 윤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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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인기에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품귀'
글로벌 스마트폰 가격 전년比 6.9% 인상 전망

서울 마포구 KT플라자 홍대애드샵플러스점에서 직원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마포구 KT플라자 홍대애드샵플러스점에서 직원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 부품원가 인상으로 올해 전자제품 가격이 최대 20%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6'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다니엘 킴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자제품 가격이 최대 20% 인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중저가 D램 생산이 후순위로 밀리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높은 가격을 제시해도 메모리 반도체를 확보할 수 없어 바이어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모바일 D램(LPDDR)인 96Gb LPDDR5 가격은 연초 대비 약 70% 인상됐다. 같은기간 스마트폰용 낸드 플래시는 약 100% 올랐다. 이에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도 전년 대비 6.9%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 2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추가로 40% 인상돼 스마트폰 자재비용(BoM)도 8~15%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선 다음달 공개되는 갤S26 가격 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갤럭시S 시리즈 국내 출고가를 동결했다. AI폰 대중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었지만, 올해는 부품가 상승과 환율 상승(원화 약세)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애플이 올해 공개하는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역시 가격 인상이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샤오미는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K90'의 가격을 직전 세대 대비 100위안 올리는 등 스마트폰업계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추세"라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델, 레노버 등 PC업체도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15~20% 인상했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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