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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피격' 항소기한 오늘까지…검찰 막판 고심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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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의 항소 기한이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검찰은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기한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검찰은 항소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사와 공소유지를 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지휘부 사이에 항소 여부를 두고 이견이 있는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판결문을 검토한 수사팀은 '항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휘부에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심 재판부가 고 이대준 씨에 대한 첩보 등이 군과 정보기관 내부망에서 삭제된 사실은 인정한 만큼 그 의도가 무엇인지 추가 재판을 통해 다퉈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이같은 항소 의견이 담긴 수사팀 보고서에 '보완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고, 이후 추가 보고서를 받고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공개적으로 항소포기를 요청한 만큼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직접 항소 포기를 지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법무부에서도 항소와 관련해서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고 이대준 씨의 유족은 오늘(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다면 지휘부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의 항소 포기 압박은 피해 유족에게 또다른 국가적 폭력이며 명백한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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