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더욱 촘촘해진 복지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연말까지 '속초형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다가 법이 시행되는 3월 27일부터 본사업을 운영한다.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등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모니터링까지 이어 가는 게 핵심 내용이다.
통합돌봄은 생활지원과 주거, 건강·의료, 서비스 연계를 아우르는 7개 특화사업이다.
돌봄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청소·식사·병간호를 지원하는 '집으로 ON 케어', 맞춤형 식단 제공과 영양상담을 담은 '보양 밥상', 고령 친화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Re:스위트 홈'을 포함한다.
거동이 불편한 재가 환자 가구에는 '1동 1 주치의' 방문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해 퇴원환자 중 통합돌봄 대상자를 발굴·연계하는 체계를 가동한다.
복지통장 등 지역 복지 전문가를 통한 대상자 발굴 '찾:다 속초'와 집중관리 대상자 모니터링 '잇:다 속초'도 함께 추진한다.
아동과 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 전반의 먹거리 안전망도 강화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아동에게 지원하는 아동 급식비의 1식 단가가 기존 9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에 양질의 신선한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는 올해부터 청년 가구까지 포함한다.
지역 내 취약계층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그냥 드림 사업'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 사업은 종전의 푸드뱅크 제도를 보완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식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나아가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계한다.
돌봄 분야도 더욱 체계화된다.
질병과 부상, 주 돌봄 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 서비스로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기본돌봄 서비스를 30일 이내에 최대 72시간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이 돌봄 사업은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올해부터 250% 이하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삶의 질 향상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아 전담, 야간연장, 시간제, 장애아 보육 등 취약 보육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전담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아동과 가족 분야 등 전방위적 복지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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