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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낸시랭, 빚 15억 딛고 1금융 복귀…결혼정보회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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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MBN '특종세상'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사기 결혼 이후의 고난과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왕진진과의 이혼 이후 약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현재의 삶을 담담히 밝혔다.

낸시랭, 사기 결혼 후 4년 만의 근황과 새 출발 의지 (출처=MBN '특종세상')

낸시랭, 사기 결혼 후 4년 만의 근황과 새 출발 의지 (출처=MBN '특종세상')


낸시랭은 3년 전부터 월세로 거주 중인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반려견이 유일한 가족이라고 전했다. 그는 "집 월세도 5개월 밀려 집주인이 나가라고 했다. 카드가 끊겼을 때는 오열했다"며 힘겨운 상황을 고백했다.

1, 2, 3금융권은 물론 사채까지 손을 댔다고 밝힌 낸시랭은 "결국 빚이 8억원에서 15억원이 됐다"고 전했다. 중고 거래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개인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 빚 이자가 너무 크고 최저 생계비도 필요하다. 테이블, 시계, 앤티크 가구 다 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인간 자체에 대한 회의감도 드러냈다. "저를 뜯어먹으면 전 죽지 않나. 그런 일을 겪으면서 인간이 싫어졌다"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실망을 토로했다.

그러나 낸시랭은 여전히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3금융에서 2금융을 거쳐 최근 1금융으로 복귀했으며, 방송 말미에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일도 사랑도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그의 거짓된 정체가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고, 폭행 등의 갈등 끝에 2020년 이혼했다. 이후에도 왕진진이 남긴 약 10억원의 빚을 떠안아 큰 고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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