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장 의원은 어제(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혜훈 후보자 폭언, 듣는 제 가슴이 다 벌렁벌렁한다"며 "주먹질보다 더한 폭력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7년 의원실 인턴 직원 A 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폭언을 했습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는 이 후보자가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라며 A 씨를 질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고 하는가 하면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도 말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장 의원은 "뉴스로 들은 국민도 맞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라며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고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다. 특히 국민주권정부 국무위원은 더욱이 아니다"며 "이혜훈 후보자 즉시 사퇴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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