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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2026년은 성장 원년…AI·글로벌 시장 동력으로"

뉴스1 신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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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년사 "응축된 에너지 바탕으로 성장 기어 전환할 시점"

사람 중심 AI·글로벌 팬덤 생태계 주력 예정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 (카카오 제공)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 겸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응축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성장'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카카오는 올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시장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그룹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시스템을 정비하며 그룹 역량을 핵심 중심으로 모아온 응축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응축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으로 기어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룹 전반의 강도 높은 지배구조 효율화 작업을 단행했다. 한때 147개에 달했던 계열사를 지난해 말 기준 94개까지 줄였고,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올해 성장을 이끌 2개의 핵심 축으로 △사람 중심의 AI(Human-centric AI)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Global Fandom Operating System)를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AI'는 5000만 사용자의 일상과 관계 속 맥락을 이해해 온 카카오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AI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AI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와 핵심기술은 내재화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프라 영역은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하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성장 축인 '글로벌 팬덤 OS'는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이 두 가지 성장 축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는 '웹3'가 맡는다. 웹3는 AI 에이전트의 예약·결제부터 팬들의 참여 혜택까지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연결하는 신뢰망으로 작동한다.


카카오는 웹3의 연결이 그룹이 그리는 '넥스트 파이낸스'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2026년은 카카오의 새로운 15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각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증폭시키는 '창의적 승수'로 삼아 1+1이 2를 넘어서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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