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토트넘 가면 무관" 저주 들은 반 더 벤 곁에는 '손흥민' 있었다...2년 차에 유로파 우승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미키 반 더 벤이 손흥민과의 문자 내용을 돌이켜봤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반 더 벤의 인터뷰를 전했다. 먼저 반 더 벤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대해 언급했다.

반 더 벤은 "내게 있어 2025년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고 현재까지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다. 내가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모두가 '넌 절대 우승 못할 거다, 트로피는 절대 못 딸 거고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거다'라고 말했다. 농담처럼 그렇게 말했다. 내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SNS 댓글에서도 그런 반응이었다"라고 말했다.

반 더 벤은 토트넘에 2023-24시즌 합류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름을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우승을 못하는 클럽으로 유명했다. 토트넘 보드진은 우승보다는 재정이 우선이었고 선수단 투자에 인색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결승전 전 날에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선택 등으로 트로피 획득 기회도 날렸던 팀이 바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은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팬들의 말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반 더 벤은 2년 차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손흥민과 함께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16강 직행에 성공했고 반 더 벤은 결승전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의 골을 몸을 날려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로 팀에 기여했다.

반 더 벤은 이어서 "지금도 가끔 사람들이 다가와 '슈퍼 세이브 고맙다'라고 말하곤 한다. 그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반 더 벤은 손흥민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펜하겐전에서 수십 미터를 달린 뒤 득점을 터뜨렸는데, 이는 손흥민의 골과 상당히 유사했다. 손흥민은 이미 번리전 70m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반 더 벤은 "내 골이 푸스카스 상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 손흥민의 골과 비슷한 것 같다. 득점하고 다음 날 손흥민이 문자를 보냈는데 자신의 골이 더 낫다고 장난 식으로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종각역 택시 추돌사고
    종각역 택시 추돌사고
  2. 2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3. 3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4. 4문상호 파면
    문상호 파면
  5. 5용산 대통령실 사우나
    용산 대통령실 사우나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