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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서도 ‘IQ 한 자리야?’ 이혜훈 사퇴 요구…“어떤 공직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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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에 폭언·갑질’로 논란이 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이 이 후보자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건 처음이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밤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가 과거 인턴 보좌 직원에게 폭언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듣는 제가 가슴이 다 벌렁벌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 발언을 “주먹질보다 더한 폭력”이라고 규정한 뒤 “뉴스로 들은 국민들도 맞는 것처럼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며 “모든 국민,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고 모든 공무원에 대한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주권정부 국무위원은 더욱 아니다”라며 이 후보자에 즉시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티브이(TV)조선은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이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는, 인턴 직원을 향해 “너 뭐 아이큐 한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고성을 지르는 이 후보자의 육성이 담겼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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