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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둥지는 어디?…결국 해 넘긴 손아섭·조상우

연합뉴스TV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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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한국프로야구를 주름잡았지만,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올겨울 자유계약 시장에 풀렸으나 도장을 못 찍고 있는 손아섭 선수가 대표적인데요.

새해가 밝아도, 빠른 계약 소식이 들리진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1위 기록에 빛나는 손아섭이 시린 새해를 맞았습니다.

2025 시즌 중 NC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손아섭은 FA 시장에 나와 여러 구단과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은 아직입니다.

손아섭의 한화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드는 상황, 다만 최근 한화가 손아섭과 포지션이 겹치는 강백호 영입에 4년 100억 원이란 큰돈을 쓰면서 입지가 좁아진 모습은 고민거리입니다.


결국 협상의 우위를 쥔 건 한화입니다.

같은 한화 소속인 김범수도 계약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분위기.

KBO 불펜 자원으로 이름을 날린 KIA 조상우도 새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전성기 때의 기량으로 좀처럼 돌아오지 못하는 점, 보상선수와 거액의 보상금을 내줘야 하는 'A등급 FA'라는 점이 걸림돌로 꼽힙니다.

역시 베테랑 불펜 투수인 롯데 김상수와 포수 자원 kt 장성우 역시 FA 협상을 매듭짓지 못하고 새해에도 줄다리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를 신청한 21명 가운데 현역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을 제외하면 연초 시장에 남은 선수는 이제 5명 뿐, 각 구단들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 시작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스토브리그의 온기가 되살아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KBO #손아섭 #FA #스토브리그 #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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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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