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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24년 차 부부 보며 셀프 디스?..."난 우유 날짜 보이게까지 보관, 그래서 혼자" ('이혼숙려캠프') [순간포착]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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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부부의 사소한 정리 갈등을 지켜보다 자신의 이혼 사유를 셀프 언급하며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1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8기 캠프의 막이 오르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춘천에서 귀촌해 24시간 내내 붙어 지내며 펜션 일을 하는 결혼 24년 차 장수 부부가 출연했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한 이들이었지만, 이날 갈등의 발단은 의외로 사소한 ‘식빵 하나’였다. 아내는 유통기한 순서대로 정리해둔 ‘선입선출’ 규칙을 어기고 식빵을 아무렇게나 꺼낸 남편에게 “상식적으로 가장자리부터 빼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아내의 정리 방식에 격하게 공감하며 본인만의 냉장고 관리법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서장훈은 "나는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 걸 냉장고에 넣을 때, 유통기한 날짜가 정면으로 딱 보이게 넣는다”며 날짜가 많이 남은 걸 안쪽에, 임박한 걸 앞쪽에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그런데 세상에 그렇게까지 해놓는 사람이 많겠냐”고 반문하더니, 본인은 그래서 혼자 사는 거라고 자신의 이혼을 결벽에 가까운 정리 습관과 연결해 자폭 멘트를 던져 현장을 초토화했다.

그는 한술 더 떠 “이제는 누가 우리 집에 오는 것 자체가 싫다. 아무도 오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프로 깔끔러’로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단호한 철학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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