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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분수령…올해 중간선거 '주목'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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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11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열립니다.

고물가 등 좋지 않은 경제 상황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미국 상·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올해 11월 중간 선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현재 3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취약한 고용 시장과 높은 물가로 확대되는 계층 간 소득 격차가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망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니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원인으로 고물가가 지목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선거 운동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경합주 펜실베니아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경제 성과를 강조하고, 민주당에 고물가 상황 책임을 돌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19일)> "민주당이 우리를 이 혼란에 빠뜨린 장본입니다. 그들이 높은 가격을 초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짜뉴스와 함께 이번 선거가 '감당 가능한 물가'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중앙정치에 실망한 공화당 의원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탈하고 있습니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올 해는 영국의 식민지이던 미국이 독립을 선언하며 건국된 지 250주년이 되는 해.

11월 연방 하원의원 전원과 상원의원 약 3분의 1을 새로 뽑는 중간선거는 결국 트럼프식 정치가 더 강력한 동력을 얻을 것인지, 의회 권력의 강력한 견제에 직면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트럼프 #중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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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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