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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review] '환상 극장골' 양민혁 외면한 포츠머스, 브리스톨 원정서 0-5 대패

포포투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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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 라운드에서 환상적인 극장 결승골을 성공시킨 양민혁이 이번에는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팀은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포츠머스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애쉬톤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 25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0-5 대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포츠머스는 승점 25점에 머물며 리그 21위를 기록했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포츠머스는 지난 24라운드 찰턴 애슬래틱전에서 양민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교체 출전을 통해 그라운드를 밟은 양민혁은 후반 추가시간 8분 침착한 볼 터치와 컨트롤을 통해 상대 수비 여러 명을 앞에 두고도 깔끔한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갈랐다. 당시 포츠머스는 2분 전 동점골을 허용한 상태였기에 더 짜릿한 득점이었다.

현지에서 양민혁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BBC'는 공식 SNS를 통해 "양민혁이 포츠머스의 영웅이 됐다. 프레턴 파크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순간을 만들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이었다. 더 큰 문제는 포츠머스의 경기력이었다. 포츠머스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에 3골을 더 내주며 완패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 카드를 쓰지 않았고, 5장의 카드를 모두 활용했지만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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