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 18만가구…10곳 중 4곳은 일정 '미확정'

머니투데이 이민하기자
원문보기
(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정부가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는 기존 강남 3구와 용산구 지정은 유지하고, 그 외 서울 21개 자치구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 수원시 영통·장안·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이 신규 지정됐다. 해당 지역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돼 분양권 3년 전매 제한과 2년 이상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사진은 이날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된 경기 과천시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 2025.10.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정부가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는 기존 강남 3구와 용산구 지정은 유지하고, 그 외 서울 21개 자치구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 수원시 영통·장안·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이 신규 지정됐다. 해당 지역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돼 분양권 3년 전매 제한과 2년 이상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사진은 이날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된 경기 과천시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 2025.10.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8만여가구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예정이지만, 계획 물량의 40% 가까이는 아직 분양일정도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물량이 집중돼 쏠림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 중 60%는 정비사업 물량이라 사업 지연 시 실제 공급 일정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8만752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평균(19만8000가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2025년 분양실적(18만1138가구)보다는 다소 증가한 것이다.

올해 예정 물량 중 아직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 물량은 7만2090가구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서울은 올해 3만4230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1만5483가구(45.2%)가 아직 분양 일정을 잡지 못했다. 경기도는 분양 예정 물량 5만6873가구 중 25.3%(1만4365가구), 인천은 1만8343가구 중 27.9%(5112가구)가 미정이다. 다만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일부 대형 건설사가 아직 분양 물량·일정 계획 자체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 전체 분양 규모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체 분양물량 중 정비사업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사업 변수가 큰 정비사업 특성상 올해 수도권 공급물량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0만9446가구다. 이 중 정비사업 물량이 6만5626가구로 전체의 60%에 달한다. 서울은 전체 분양 예정 물량(3만4230가구)의 85%에 달하는 2만9133가구를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서울은 금리·자금조달 여건과 같은 사업환경 부담, 인허가·규제 등으로 사업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늘면서 계획 물량(2만1719가구) 대비 7299가구 감소한 1만4420가구만 분양됐다. 실적 달성률은 66%에 그쳤다. 더샵 신풍역과 오티에르 반포, 아크로 드 서초 등이 올해로 분양시기를 늦췄다.


올해 민간분양에 공공분양 물량을 더한 전체 분양 물량은 22만1028가구로 집계됐다. 민간분양은 18만가구대에 그치겠으나 정부 발표를 토대로 추산하면 내년 공공분양 물량이 3만805가구로 전체의 14.1% 수준이어서 전체 물량은 21만8330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이태용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민간 분양만으로는 여전히 충분한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소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분양시장은 상반기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단지가 많았지만, 하반기 분양이 집중되면서 연간 18만1138가구가 분양됐다. 당초 계획(14만6130가구) 대비 124%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수정 모친상 비보
    임수정 모친상 비보
  2. 2이정효 감독 수원
    이정효 감독 수원
  3. 3박보검 보검 매직컬
    박보검 보검 매직컬
  4. 4판사 이한영 시청률
    판사 이한영 시청률
  5. 5손흥민 후계자
    손흥민 후계자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