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콘텐츠 제작소 '원풋볼'이 1일(한국시간) "2025년은 거대한 트로피 가뭄이 끝난 해"라며 "수년간의 상처 끝에 그들은 모두 챔피언이 된 기분을 알게 되었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이른바 '손케 듀오'였다. 먼저 해리 케인은 커리어 첫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2023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트로피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놀랍게도 케인이 이적한 첫 시즌 뮌헨은 단 한 차례의 우승도 이루지 못했다. 밥 먹듯 차지했던 분데스리가 우승은 레버쿠젠에 내줬고, DFB-포칼,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등 국내 대회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다행히 2024-2025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분데스리가 우승과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을 거머쥐며 케인 커리어 첫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그 자체라고 평가받았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통산 454경기를 뛰었고,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여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최다 출장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산 127골을 넣어 역대 최다 득점자 16위에 이름을 새겼다. 2021-2022시즌에는 한 시즌에만 23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른바 아킬레스건이라 불렸던 무관의 한을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확실하게 풀어냈다. 토트넘은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부터 승승장구했다. AZ알크마르, 프랑크푸르트, 보되/굴림트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혈투 속 1-0 승리를 거두며 트로피를 쟁취했다.
손흥민 개인 통산 첫 트로피이자,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 해리 케인도 못한 업적을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이뤄낸 것. 이후 손흥민은 아름다운 이별을 하며 토트넘과 결별했고,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서는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70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고,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무려 90년 만에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1년 동안 침묵했던 볼로냐 역시 코파 이탈리아에서 포효했다. 또, 고 어헤드 이글스, 슈투트가르트,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트로피 가뭄을 끝내고 진열장에 하나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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