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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지난해 전기차 누적판매 226만 대···테슬라 역전 '확실시'

서울경제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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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중국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누르고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로 올라섰다. BYD가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460만 대를 팔아 치우며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7.7%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225만6714대로 전년보다 27.9% 늘었다. 신에너지차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포함된다.

업계에서는 BYD가 지난해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테슬라의 지난해 공식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발표된 수치만으로도 BYD의 승리는 유력하다는 것이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29일 ‘2025년 4분기 인도량 컨센서스’ 자료를 공개하고 4분기 판매량이 42만 2850대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164만 752대로 전년 대비 8.3% 줄어 2년 연속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BYD는 2024년 이미 생산량에서 테슬라를 앞섰지만 판매에서는 테슬라가 앞섰다. 당시 테슬라는 179만 대를, BYD는 176만 대를 판매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중국 정부의 지원 축소와 경쟁 심화에도 전문가들은 BYD가 테슬라와의 판매 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에 따르면 BYD의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530만 대로 예상된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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