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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항공 충격의 역전패…사령탑도 한숨 "우리 퀄리티 너무 떨어졌어"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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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3 25-22 23-25 20-25 13-15)으로 패배하면서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의 시즌 성적은 14승4패(승점 41점)가 됐다.

이날 대한항공에서는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팀 내 최다인 22점을 뽑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정한용과 임동혁은 각각 15점, 11점에 그쳤다.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베테랑 곽승석은 8점을 뽑았다. 공격성공률은 41.2%다.



대한항공은 3라운드 막판 부상 공백을 떠안았다. 팀 전력의 핵심인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에 이어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선수 모두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만큼 남은 선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따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3세트 이후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하는 듯했으나 5세트 12-10에서 3연속 실점으로 리드를 내줬다. 13-14에서 러셀의 공격이 손현종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우리의 경기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범실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우리도 빠르게 생각해서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또 바꿔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지석, 임재영의 공백에 대해서는 "없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건 좋아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왜 안 맞았고 어디서 틀렸는지 이런 부분을 집중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국내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을 했다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헤난 감독은 "곽승석은 확실히 큰 도움이 됐다. 리시브나 전체적인 기록을 봐도 본인의 몫을 제대로 해줬다"며 "임동혁의 경우 좀 더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기록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오늘(1일)은 여러 요인이 합쳐졌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2위 현대캐피탈(11승7패·승점 35점)과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현대캐피탈에 승점 3점을 내준다면 두 팀의 거리는 3점 차까지 좁혀진다.


사령탑도 다음 경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헤난 감독은 "선수들에게 잘 생각해보자고 할 것"이라며 "우리의 시스템이나 라인업 자체를 다 바꿔야 할 수도 있고 여러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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