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
쓰레기를 모으는 ‘호더’ 할머니와 그의 유일한 상속자인 손녀 사이의 ‘애증 관계’를 중심으로 써 내려간 장편소설. 작가가 2022년 발표한 동명 단편을 바탕으로 새롭게 확장해 썼다. 일상 속 공포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그려내는 ‘ANGST’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김인숙 지음. 북다. 1만7800원
제정신병자들
2018년 문학동네신인상을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한 문학평론가인 저자의 첫 평론집. 페미니즘 이론의 대중화 국면에서 맞닥뜨린 여러 논제를 한국문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살펴본 글들은 여성주의 운동의 쟁점 그 사각까지 아우르는 너른 시각으로 쓰였다. 오은교 지음. 문학동네. 2만5000원
옛 연인을 만나러 가는 일
과거의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육십이 다 된 여성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표제작을 포함해 7편의 작품이 실린 소설집. 소설 속 인물들은 기억 속 과거에 단단하게 붙들려 있다. 그들에게 과거는 밤마다 찾아오는 악몽처럼 일상을 불안으로 잠식한다. 부희령 지음. 도서출판강. 1만5000원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 회원들이 참여한 앤솔러지. 괴이학회가 창조하고 확장을 거듭해온 괴이와 초자연 현상이 깃든 가상의 도시 ‘월영시’. 월영시 안 금지구역에 얽힌 무섭고도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선민·박성신·사마란·이수아·정명섭 지음. 북다. 1만3500원
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
평등을 넘어 동일함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지극히 평범한 두 친구 피어슨과 에머리의 40여년에 걸친 관계를 통해 어떻게 서로를 잃고 되찾는지를 그린 이야기. 영화로도 만들어진 <케빈에 대하여>를 쓴 작가의 신작.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유소영 옮김. 자음과모음. 1만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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