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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민주당 자진 탈당…"수사 적극 협조"

머니투데이 오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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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7.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7.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 헌금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에서 탈당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의원은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강 의원이 김병기 민주당 전 원내대표(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와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김 전 원내대표는 2022년 4월21일자 녹취에서 "1억(원) 이렇게 돈을 받은 걸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며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은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되지만 정말 일이 커진다"라고 했다. 이에 강 의원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했고, 김 전 원내대표는 "일단 돈부터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다음 날인 4월22일 김 의원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강 의원은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다. 전날 밤에도 SNS에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썼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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