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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하고 다짐하고...맹추위도 막지 못 한 새해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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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년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와 사찰 등에는 소원을 빌려는 사람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온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에도 힘찬 한해를 다짐하며 알몸 마라톤에 나선 인파도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새해 첫날 풍경 전해드립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뜨끈한 떡국을 받아 듭니다.


수북한 고명처럼 가득 담긴 정성에 추위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삐뚤빼뚤 조금은 서툰 솜씨로 써 내린 소원 편지지만, 화목한 가족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반듯합니다.

[이순용 / 부산 부산진구 : 가족 다 건강하고, 그리고 하는 일 다 잘되고 애들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잘 안 혼나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500년 역사를 이어온 사찰에도 소원을 비는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높이 33m 거대 불상 아래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초에 불을 붙이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고개를 숙입니다.

대웅전 불상 앞에 절을 하며 마음에 담은 새해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고 또 기도합니다.


[이종호 / 대구 대현동 : 오늘 새해 첫날이고 해서 가족들 소원도 빌 겸 그리고 절에 와서 경건한 마음으로 출발 한 번 해보고자 가족들과 이렇게 같이 오게 됐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발을 내딛는 건각 6천여 명.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에도 바지만 입은 채 알몸 마라톤에 나섭니다.

매서운 강바람이 휘몰아치지만, 발걸음을 옮기는 사이 온몸은 후끈 달아오르고, 그 열기만큼 열정적인 한해를 다짐합니다.

[임리나 / 서울 강동구 : 1월 1일부터 딱 11시 11분 11초에 시작하는 기분이 아주 상쾌했고요. 또 강바람, 겨울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올해도) 건강하게 화이팅.]

해돋이 명소와 사찰, 도심 속 알몸 마라톤까지.

온종일 이어진 맹추위도 새해 소원을 빌고, 힘찬 한 해를 다짐하는 사람들의 간절함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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