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다연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일부 멤버와 있었던 과거 갈등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1일 지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아이는 1993년에 태어났다. 친아빠는 저를 아들이 아닌 걸 알고 낙태하길 원했지만 엄마가 저를 꼭 낳고 싶었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권민아는 "5~6살의 기억의 온통 아버지의 가정폭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6살 때는 엄마가 맞아서 의식 없이 쓰러져 있길래 112에 신고했다. 그해 아마 이혼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권민아 SNS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일부 멤버와 있었던 과거 갈등을 폭로했다.
권민아는 1일 지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아이는 1993년에 태어났다. 친아빠는 저를 아들이 아닌 걸 알고 낙태하길 원했지만 엄마가 저를 꼭 낳고 싶었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권민아는 "5~6살의 기억의 온통 아버지의 가정폭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6살 때는 엄마가 맞아서 의식 없이 쓰러져 있길래 112에 신고했다. 그해 아마 이혼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7살 때 엄마랑 언니와 쥐 그리고 온갖 벌레가 섞인 11평쯤 되는 오래된 주택에 지냈다"고 했다. 모친에 대해서는 "보일러를 틀 수 없어 찬물 샤워를 못하는 저에게 매번 물을 끓여 주셨다. 따뜻한 엄마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엄마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중1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학교를 점점 빠지게 됐고 자퇴를 했는데, 그 무렵 저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고, 저도 마음을 열었는데 하필 그 친구가 성에 눈을 뜨고, 남자를 좋아해서 저와 마찰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권민아는 "어느 날 다른 중학교 남자애로부터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고 혼자 가겠다는 친구의 말에 걱정돼서 같이 갔더니 우리와 동갑인 남자애들이 열차려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집으로 보내주시면 안 요?'라는 말을 뱉는 동시에 무차별 폭행이 시작됐다"고 했다.
18년 전 사건인데 그 집의 구조와 가해자의 표정이 생생하다는 권민아는 "한 6~7시간 맞았다. 맥주병으로도 맞았다. 의식이 약해질 때쯤 갑자기 저를 방 안으로 데려가더니 옷을 벗겼다. 강간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 결국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권민아는 "새벽에서야 피 투성이가 된 채 집까지 기어가듯 갔다"며 "엄마가 깨기 전에 긴팔과 긴 바지로 몸을 가렸다"고 설명했다.
연습생이 된 후에는 다시 악몽이 시작됐다고 했다. 권민아는 "원래 이런 제도와 이런 생활인 줄 알고 물을 떠주고, 욕을 먹고, 심부름도 해주고, 맞고 그렇게 3년 반 뒤에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AOA 일부 멤버의 과거 행동도 폭로했다. 그는 "부친이 2014년도에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잠시 만나고 온 다음날 '인기가요'를 앞두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권민아는 "그날 헤어 수정을 받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는데 제 옆에 있던 '그 언니'가 같이 수정을 받고 있다가 저를 멱살 잡듯 옷장으로 끌고 갔다. 이내 '너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너의 눈치를 봐야 하냐'며 혼을 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분위기를 흐리지 말라는 소리에 저는 '아빠가 곧 죽는 게 무섭다'고 울었다. 그렇게 다시 무대에 서고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 외에 권민아는 네 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자신의 SNS에 추가로 게재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데뷔해 '심쿵해', '빙글뱅글',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시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었다. 그러나 2020년 권민아가 이 팀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은 내분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AOA는 해체됐다.
사진=권민아 SNS |
이하 권민아 SNS 전문
이 아이는 1993년에 태어났어요 친아빠는 저를 아들이 아닌걸 알게되서 낙태하길 원했으나, 엄마가 저를 꼭 낳고싶었대요
그렇게 태어나 5~6살의 기억의 온통 아버지의 가정폭력이였죠 6살때는 엄마가 의식없이 맞아서 쓰러져 있길래 112에 신고를 했는데 너무 어려서 경찰아저씨한테 집 주소를 최대한 표현하려고 힘들었는데 결국 경찰관분들이 찾아와주셨고, 그해 아마 이혼을 했을겁니다.
눈 떠보니 7살에 저와 엄마랑 언니는 바퀴벌레와 쥐랑 온갖벌레가 섞인 11평?쯤 되는 오래된 주택에 지내면서 보일러를 틀 수 없어 저는 찬물샤워를 못 하는데 매번 어머니가 물을 끓여줬어요 따뜻한 엄마에요 제대로 씻지 못해서 떼가 끼어 친구한데 지적도 당해보고..그래서 성인이 되고서는 샤워에 강박이 생긴건지 결벽증이 생겼네요
아무튼 초등학생까지 저는 수학만큼은 모든 상을 탈 정도로 좋아하고, 잘 했는데 다른 과목에는 관심이 없었죠. 언니나 사촌 친척들은 다들 하버드대에, 서울대에, 고려대 등 스마트한 집안이지만 저는 아버지가 양육비를 주질않아 6학년때 고민을 했어요. 아 내가 저 이쁘고 가여운 엄마를 지켜야지하고 중1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여러군데 뛰면서 끝나면 새벽이나 아침이 되서 학교를 점점 빠지게 됬고 저는 결국 좋은 담임선생님께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퇴를 했는데 그 무렵 저를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고, 저도 마음을 열었는데..하필이면 그 친구는 벌써 성에 눈을 뜨고, 남자를 좋아해서 저랑 마찰이 생겼어요 아니..제가 일방적으로 혼냈어요 감히..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에게 다른중학교 남자애가 연락이 왔고, 만나러 갈려는 그 친구에게 오늘은 우리끼리 있자 했는데 혼자서라도 가겠다는 말에 걱정이되서 같이갔어요 도착해서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은 우리와 동갑인 남자애들은 열차렷을 하고있고, 빈집에 모르는사이지만 유명한 일진이라 이름은 누구나 알정도로 유명한 1살위 남자선배가 있었고 무서워서 저희 집으로 보내주시면 안되요? 말을 뱉는 동시에 무차별 폭행이 시작됬어요 18년전 사건인데 그 집의 구조, 그 가해자의 표정, 생생해요 한6~7시간 맞았나? 맥주병으로도 맞고..그냥 질질 끌려다니며 몸 위주로 맞는데 아 이게 맞다가 죽는건가? 의식이 약해질쯤 갑자기 저를 방안으로 데려가 옷을 벗기더라구요 그때는 무슨 정신인지 울고 빌며 강간만큼은 피하고 싶었는데..결국 강간을 당하고, 옆방에 저를 넣더니 거기엔 무서운 동갑짜리 남자가 저의 온몸을 만져요..
한참 갖고놀고 놓아줬을때는 새벽이였고 피 투성이에 온몸에 멍이들어 집까지 7~8분거리를 기어가듯 그 친구랑 도착했고 엄마가 깨기전에 긴팔 긴바지로 몸을 가리고, 엄마가 아침되서 가린다고 가렸으나 어딘가 상태안좋은 저희에게 무슨일이냐고 해서 저는 웃으면서 친구랑 치고박고 싸웠는데 내가 이겼어! 이 말을 끝으로 가출마냥 숨어다니고, 모든 아르바이트도 멈추고, 병원조차 못 갔고, 회복이 될때쯤 말이 없어지고 서먹서먹하게 엄마한데 짜증내고..게보린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있길래 게보린 8알을 삼켰는데 위가 아프고 토하고 다시 제정신이 됬어요..
그 무렵 엄마도 서울 상경을 원했고, 저도 새삶을 위해 정말 원했는데 밤중에 우리집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잠시 집앞으로 나와보래서 나갔더니 남녀 열다섯이상? 그냥 감이 왔으나 도망칠 수 없었어요 알고보니 나와 함께 힘든 사건을 겪은 그 친구의 배신과 이간질들..왜..
그렇게 마지막 부산은 집단 폭행으로 대소변을 눌정도로 맞고 엄마에게만 비밀로 해달라하고 밖에서 회복될때까지 지내다가 우리집은 서울에 아주작지만 그래도 깨끗한 오피스텔에서 새로운 삶과 도전을 꿈꾸며 올라왔죠 부산의 모든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서울에서만큼은 잘 살자! 성공하자! 그렇게 알바를 다시하고 직원도 됫다가 꿈을 이루기위해 실력은 없지만 당돌했던 저에게 기회를 주셨고 그렇게 연습생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다시 악몽의 시작이더군요.
원래 이런제도 이런생활인줄 알고 물떠주고, 욕먹고, 심부름 해주고. 맞고 그렇게 3년반뒤에 데뷔를 했고 저 일상은 똑같았지만 무대위에서 저는 행복했고 심지어 3~4년뒤 저희는 1위도하고 제법 성공한 위치였어요 그 와중에 2014년도에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라는걸 알게됫을때 작아진 아빠를 보고, 생각보다 슬펐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장면은 해골이 된 아빠를 잠시보고온 다음날 인기가요였고, 늘 감정을 잘 숨기기위해 혼자산책도 하고 방송도 잘 이겨냈는데..하필 그날 헤어수정을 받다가 소리는 안냈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제 옆에는 그 언니가 수정받고 있다가 옷장으로 절 멱살잡듯 끓고 가더니 너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너의 눈치를 봐야하냐며 혼을 냈고 분위기 흐리지 말라는 소리에 저는 무섭다고..아빠가 곧 죽는게 무서워 언니 하고 울었고 그렇게 다시 무대에 서고 연기를 하고..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