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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반란 이끄는 고준용 감독 대행 체제…삼성화재, ‘대역전극’으로 정지석·임재영 빠진 선두 대한항공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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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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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최하위 삼성화재가 연패 탈출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3-2(23-25 22-25 25-23 25-20 15-13)로 승리했다. 11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시즌 첫 2연승에도 성공했다. 고준용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3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따냈다. 승점 12를 확보, 6위 우리카드(승점 19)와 격차를 다소 줄였다.

반면 대한항공(승점 41)은 정지석, 임재영이 이탈한 가운데 2위 현대캐피탈(승점 35)과 간격을 더 벌리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2세트를 내리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아히~김우진~이윤수로 이뤄진 공격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했다. 결국 5세트까지 끌고 갔고 2점 차 승리를 거머 쥐었다.

아히가 29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우진(21득점)과 이윤수(14득점)도 득점에서 힘을 보탰다. 김준우도 블로킹 4개를 잡아냈다. 블로킹에서 11-10, 서브 득점에서 7-5로 앞섰다.

대한항공은 러셀(22득점)과 정한용(15득점)이 분투했지만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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