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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대역전극' 삼성화재, 선두 대한항공 3-2 제압→시즌 첫 연승…아히 29점 폭발! [계양:스코어]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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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대이변이다. 남자프로배구 최하위 삼성화재가 새해 첫날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역전극을 만들었다.

고준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2-25 25-23 25-20 15-13)로 승리하면서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점 2점을 획득하면서 6위 우리카드(6승12패·승점 19점)를 승점 7점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대한항공의 시즌 성적은 14승4패(승점 41점)가 됐다.

삼성화재에서는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29점), 김우진(21점), 이윤수(14점)가 활약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항공에서는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22점), 정한용(15점), 임동혁(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미들 블로커 김규민~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미들 블로커 김민재~세터 한선수,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

△삼성화재: 미들 블로커 박찬웅~아포짓 스파이커 아히~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미들 블로커 김준우~세터 알시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 리베로 이상욱·조국기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베테랑 곽승석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곽승석이 선발 출전한 건 올 시즌 개막 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김우진 조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공격과 블로킹에서 약점을 보인 신인 이우진에게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윤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1세트: 기선제압 성공한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0-1에서 임동혁의 퀵오픈, 아히의 연속 범실로 3득점했다. 삼성화재도 반격에 나섰다. 3-5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박찬웅의 블로킹, 이윤수의 백어택으로 점수를 뽑으면서 역전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다시 대한항공 쪽으로 넘어갔다. 14-14에서 정한용의 백어택, 김민재의 블로킹을 점수를 만들었고, 19-18에서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삼성화재는 19-21에서 아히의 백어택, 황두연의 서브득점으로 21-21 균형을 맞췄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23-23에서 러셀이 오픈으로 득점했고, 24-23에서 러셀의 서브득점이 나오면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 깨어난 러셀, 상승세 이어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8-6에서는 임동혁이 이윤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삼성화재에서 인·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판독 불가였다. 이 과정에서 리베로 이상욱이 경고를 받았다.


삼성화재는 김우진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11-14에서 김우진의 오픈, 김우진의 서브득점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이윤수의 오픈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민재가 범실을 범하면서 스코어는 15-14가 됐다.

또 한 번 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2세트 중반이었다. 삼성화재가 17-15로 앞선 상황에서 러셀이 3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19-18에서 아히의 서브범실, 러셀의 백어택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상대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3-22에서 한선수의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차지했고, 24-22에서 최준혁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 셧아웃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삼성화재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 시작과 함께 4연속 득점했다. 대한항공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한용과 러셀을 앞세워 서서히 격차를 좁혔고, 11-13에서 김규민의 속공, 러셀의 서브득점,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득점하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14-15에서 도산지의 오픈, 김규민의 네트터치 범실로 리드를 되찾았다. 19-18에서는 정한용의 서브범실, 김요한의 서브득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두 팀의 거리는 3점 차까지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19-22에서 러셀의 오픈, 김규민의 오픈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러셀의 백어택이 터지면서 스코어는 22-22가 됐다.

삼성화재는 러셀의 서브범실, 도산지의 오픈으로 2점을 따내면서 세트 포인트를 차지했다. 곽승석에게 퀵오픈을 내줬으나 24-23에서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 포기하지 않은 삼성화재, 승부는 5세트로

대한항공은 1-3에서 아히의 서브범실, 아히의 범실, 러셀의 서브득점, 곽승석의 퀵오픈으로 4점을 얻었다. 그러자 삼성화재는 곽승석의 네트터치 범실, 김우진의 오픈으로 2득점했다. 6-7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러셀의 연속 범실로 3점을 뽑았고, 10-9에서 김우진의 백어택, 박찬웅의 서브득점, 김우진의 백어택으로 3점을 더 보탰다.

삼성화재는 4세트 중반 이후에도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17-15에서 김우진의 퀵오픈, 김우진의 백어택이 나왔고, 22-19에서 아히의 백어택, 정한용의 범실로 점수를 추가했다. 24-20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는 서현일이 서브범실을 기록하면서 4세트가 종료됐다.

◆5세트: 풀세트 접전 끝 승리 팀은 삼성화재

5세트에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3-4에서 정한용의 백어택, 김우진의 범실로 역전하자 삼성화재는 아히의 백어택, 러셀의 범실로 리드를 되찾았다. 대한항공은 5-6에서 김민재의 속공, 정한용의 오픈으로 재역전했다.

대한항공은 8-8에서 김요한의 서브범실,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10-12에서 아히의 백어택, 곽승석의 네트터치 범실, 아히의 블로킹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13-13에서는 아히의 백어택으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화재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14-13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손현종의 블로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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