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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칩 자급률 2028년 104%…수입 의존 탈피”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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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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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28년 자국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전부 자체 조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현재 엔비디아가 주로 공급하는 물량을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028년 자국 내 수요보다 더 많은 AI 칩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AI 칩 생산 능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향후 3년간 중국 AI 칩 기업의 판매량이 연평균 74% 성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AI 칩 수요는 올해 370억달러에서 2028년 880억달러로 3년 만에 2배 이상(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자국 기업 점유율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번스타인은 2026~2027년까지는 중국 내 AI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나, 2028년을 기점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봤다. 중국 기업 점유율은 지난해 58%(160억 달러)에서 2028년 93%(820억 달러)까지 급증을 예상했다.

중국 기업 공급 능력은 2025년 160억달러, 2026년 190억달러, 2027년 390억달러, 2028년 91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2028년 기준 자급률은 104%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 AI 반도체 자립은 화웨이가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은 엔비디아와 비슷한 40%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50%로 확대되는 반면 엔비디아는 8%까지 낮아질 것으로 번스타인은 예상했다.


또 다른 중국 업체 캠브리콘은 4%에서 9%로, 하이곤·수곤은 4%에서 8%로 각각 점유율을 늘릴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의 실현 여부는 중국 반도체 장비에 달려있다. AI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장비 또한 국산화가 시급해서다. 중국은 7나노미터(㎚) 반도체 제조기술까지 확보했지만 네덜란드 ASML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부재로 5㎚ 공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 ASML 장비를 역설계하는 방식으로 EUV 기술 내재화를 시도 중이다. 양산 기술 확보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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