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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V-스트라이프’ 360Hz QD-OLED 출시

조선비즈 홍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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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V-스트라이프 픽셀구조 34형 360Hz QD-OLED./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V-스트라이프 픽셀구조 34형 360Hz QD-OLED./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V(버티컬)-스트라이프(Stripe)’ 픽셀 구조의 34형 360㎐(헤르츠)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2월부터 신제품 양산에 착수해 에이수스(ASUS), MSI, 기가바이트(Gigabyte)를 비롯해 총 7개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에 본격 공급 중이다.

기존 QD-OLED가 빛의 삼원색인 레드(R), 그린(G), 블루(B) 서브 픽셀을 세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구조였다면, ‘V-스트라이프’는 R, G, B 서브 픽셀이 세로(Vertical) 줄무늬 형태로 배치된다.

업계에선 통상 스트라이프 구조 혹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로 부르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자에 최적화된 스트라이프 픽셀 구조를 자체 개발해 ‘V-스트라이프’로 이름 붙였다. 이 픽셀 구조를 적용하면 문자 가장자리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 문서 작업, 코딩, 콘텐츠 제작 등 텍스트 가독성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모니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이번 신제품은 ‘V-스트라이프’ 구조에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360㎐ 고주사율, 최고 휘도 1300니트의 고휘도 특성까지 더해져 스포츠, 레이싱 등 스피디하면서 몰입감이 중요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V-스트라이프’ QD-OLED 모니터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에이수스, MSI의 모니터 신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CES 기간 동안 앙코르 앳 윈(Encore at Wynn) 호텔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부스에서 해당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게이밍 등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은 디스플레이 화질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와 기대치가 높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의 격전지라 할 수 있다”며 “QD-OLED가 이런 시장에서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아름 기자(ar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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