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장훈 인스타그램 |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김장훈이 꾸준히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김장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김범수 유튜브 '보고 싶다'를 녹화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범수와 만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제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얘기한 재산규모가 많이 기사화되어 나오더라"라며 "'62세 김장훈, 총재산 보증금 3000만 원에 통장에 200만 원, 그래도 행복하다'(라는 내용인데) 라디오에서는 매우 유쾌하게 얘기했는데 글로 표현되니 좀 그래서, 가족과 팬 분들 걱정시키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살짝 든다"라고 썼다.
김장훈은 이에 대해 "늘 말씀드렸죠, '행복은 각자의 이유이다'"라며 "그러므로 전 재산을 기부를 하든, 타인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평생을 남을 위한 삶을 사시는, 그런 숭고한 분들, 모두 다 자기가 행복해서, 좋아서 그런 삶을 사는 것뿐이라고"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현실적으로 팩트를 말씀드리면, 현재의 제 상태라면 조금 악착같이 벌어서 그대로 다 모으면 1년이면 좋은 집, 좋은 아파트 살 수 있다"라며 "저는 그게 별로 행복하지 않고 필요치 않아서 안 하는 것뿐"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냥 순리대로 제가 행복한 길로 계속 살아온 결과가 지금의 모습일 뿐인 거다"라며 "만일 사업이 제대로 터지거나 해서 떼돈을 벌면 그때는 저도 챙길 마음이 생길 것 같다, 허나 지금의 수입규모에서는 제가 행복할 만큼 쓰기에도 좀 부족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부도 좀 더 하고 싶고, 가족들과 지인들 챙기는 것도 턱 없이 부족하고 저도 더 호사를 누리고 싶다"라며 "'돈을 버는 것도 행복하지만 잘 쓰는 것도 행복이기에 많이 벌어서 잘 쓰면 2배로 행복하다'(라는 것) 또한 저 개인의 행복론이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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