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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위험회피 심리에 나흘 연속 약세 마감

조선비즈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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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을 약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26년 안경을 쓰고 일하는 트레이더 / AFP=연합

3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026년 안경을 쓰고 일하는 트레이더 / AFP=연합



31일(미국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밀린 4만806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0.74포인트(0.74%) 떨어진 6845.50, 나스닥종합지수는 177.09포인트(0.76%) 내린 2만3241.9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이벤트가 없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심리로 나흘 연속 매도 우위 양상을 보였다. 다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이번 주 들어 1%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올해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16.39%, 다우 지수는 12.97%, 나스닥 지수는 20.36% 급등했다. 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상승 동력이 약해졌고, 나스닥 지수는 11월 하락에 이어 12월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 같은 흐름 때문에 내년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NBC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월가 전략가들은 대체로 S&P500 지수가 내년에 또 한 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업 이익 성장률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따라잡기 위해 주가가 연중 상당 기간 횡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도 모두 하락했다. 다만 1% 이상 하락하는 종목은 없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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