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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3, LAFC)이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토트넘은 2025년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첫 메이저우승 타이틀이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10년간 무관이었지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느꼈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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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 ‘축구계 8대 기적’을 선정해 발표하며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시켰다. 축구선수 개인의 업적이 포함된 것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의 우승은 퀴라소의 북중미월드컵 진출, 뉴캐슬의 리그컵 제패, 바이에른 뮌헨의 16연승 등 올해 가장 충격적인 뉴스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서사가 인정을 받았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이 드디어 무관의 한을 풀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이 무관의 한을 풀고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는 것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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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6년 손흥민은 MLS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2025년 MLS에 데뷔하자마자 손흥민은 슈퍼스타의 본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LAFC는 구단역사상 최고 이적료 2650만 달러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 입단식에 LA시장까지 참석할 정도로 큰 뉴스였다. 오타니 쇼헤이와 김혜성의 LA 다저스 역시 손흥민에게 환영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판매 1위에 오르며 품절현상까지 빚었다.
손흥민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의 클래스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댈러스와 경기에서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첫 골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새로운 파트너 데니스 부앙가와 콤비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두 선수는 단 7경기에서 18골을 합작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MLS 역사상 단기간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두 선수는 3연속 해트트릭을 합작하며 역시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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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밴쿠버와 MLS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준결승에서도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멀티골을 뽑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미친 프리킥골이 터졌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손흥민은 승부차기서 실축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2026년 개막전부터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대결한다. 2년 연속 MLS MVP를 차지한 축신 메시와 제대로 만난다. 미국무대에서 첫 맞대결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