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뉴욕증시, 위험 회피로 한 해 마무리 …나흘째 약세 마감

연합뉴스 국제뉴스공용1
원문보기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세로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가가 강력하게 상승한 점을 의식한 듯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로 연말을 조용히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밀린 48,063.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0.74포인트(0.74%) 떨어진 6,845.50, 나스닥종합지수는 177.09포인트(0.76%) 내린 23,241.99에 장을 마쳤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다. 투자자들은 연말 연초 한산한 분위기 속에 위험 회피로 기울며 나흘 연속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이번 주 들어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성탄절 연휴 직전에 주요 주가지수의 상승분을 되돌리는 수준이었다.


올해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며 3년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16.39%, 다우 지수는 12.9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20.36% 급등했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상승 동력이 약해지는 듯한 모습이 나타난 것은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11월 1.51% 하락한 데 이어 12월도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두 달 연속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AI 열풍으로 기술주가 가파르게 뛰었던 만큼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같은 흐름은 내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기도 하다.


CNBC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월가 전략가들은 대체로 S&P500 지수가 내년에 또 한 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기업 이익 성장률이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따라잡기 위해 주가가 연중 상당 기간 횡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내부적인 변화를 보면 내년은 올해와 매우 다를 뿐만 아니라 2023년 및 2024년과도 훨씬 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통화정책이나 AI 인프라 구축에 덜 의존적인 펀더멘털에 따라 더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명하고 제한적인 관세 정책을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게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교훈을 얻었다"며 "행정부가 올해의 교훈을 기억함으로써 내년에는 관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은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도 모두 하락했다. 다만 1% 이상 하락하는 종목은 없었다.

미국 스포츠의류업체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가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45% 뛰었다.

반다 파마슈티컬은 멀미 예방약이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6% 폭등했다.

반면 코셉트 테라퓨틱스는 FDA가 고코르티솔증 환자 치료제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50% 폭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5.1%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엔 83.4%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2포인트(4.33%) 오른 14.95를 가리켰다.

jhj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상하이 방문
    이재명 상하이 방문
  2. 2U-23 아시안컵 이란전
    U-23 아시안컵 이란전
  3. 3한전 선수들 환호
    한전 선수들 환호
  4. 4안성기 추모
    안성기 추모
  5. 5안보현 이주빈 열애
    안보현 이주빈 열애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