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2025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뜨겁게 만든 건 손흥민이었다.
축구 매체 '풋붐'은 31일(한국시간) "MLS의 열기가 뜨겁다. 그 중심에는 LAFC로의 대형 이적을 단행한 손흥민이 있다. MLS 측은 이 이적을 "리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급상승시킬 금맥"으로 평가하며 대대적으로 홍보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떠난 것. '월드 스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인터 마이애미가 성적은 물론 상업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을 본 LAFC는 손흥민을 클럽의 스타로 점찍어 데려왔다. LAFC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3,600만 달러를 투자할 정도로 진심을 보여줬다.
LAFC의 선택은 옳았다. 손흥민의 기량은 미국에서도 녹슬지 않았다. 새 무대 적응기에 더해 후반기 합류해 팀원들과의 손발이 맞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런 걱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후반기만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MLS 신인왕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임팩트를 과시했다.
상업성도 뛰어났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LAFC 입단식은 유튜브 조회수 25만 회, SNS 조회수 340억 회를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 입단 이후 원정 경기 관중은 16%나 증가했다. 여기에 손흥민의 MLS 유니폼은 출시 72시간 만에 전 종목 통틀어 판매 1위를 달성했고 MLS 전체 역사를 되돌아봐도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알렸다. LAFC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스테이시 존스는 "MLS 전체 수준을 높인 유니콘 같은 존재는 메시다, 그와 비슷하게 손흥민 역시 LAFC 유니콘으로서 경기력과 상업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풋붐'은 "손흥민은 MLS에 단순히 합류한 것이 아니라 단번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시카고 파이어전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후부터 빠르게 적응했고 리그 10경기 9골 3도움을 터뜨리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폼을 끌어올린 손흥민의 활약은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자 더욱 뜨거워졌다.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해 LAFC를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이제 '손흥민 열풍'은 단순한 지역 관심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한 관계자는 2025년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서막이라고 표현했다"라며 "손흥민이 MLS에 끼친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MLS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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