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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번진다...미국 덮친 독감 공포, 사망자 급증 [지금이뉴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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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신종 독감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3,100명이 사망했습니다.

연말연시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이어지면서 독감 유행은 당분간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AP는 지난 2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를 인용해 신종 독감 변이인 '서브클레이드 K'가 확산해 미국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브클레이드 K는 A형 독감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H3N2의 변이로, 영국·일본·캐나다 등에서 먼저 유행한 뒤 미국으로 번졌습니다.

CDC에 따르면 현재 절반이 넘는 주에서 독감 관련 질환 수준이 '높음' 또는 '매우 높음'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CDC는 올 독감 시즌 현재까지 최소 750만 명이 독감에 걸렸고, 8만 1천 명이 입원했으며 3,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는 최소 8명에 달합니다.

해당 수치는 12월 20일을 기준으로 한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연휴 모임 이전의 집계로, 실제 감염자 수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주에서는 상황이 특히 심각한데, 뉴욕주 보건당국은 12월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독감 환자가 7만1천 명 발생해, 2004년 이후 단일 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번 시즌이 지난해처럼 극심한 수준이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올해 백신이 서브클레이드 K 변이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영국에서 진행된 초기 분석 결과 입원 위험을 낮추는 등 부분적인 예방 효과는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DC와 주요 의학 단체들은 생후 6개월 이상 대부분의 사람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영유아, 천식·당뇨·심장질환·면역저하 질환을 가진 사람은 독감에 걸릴 경우 중증 위험도가 높습니다.

기자 | 정윤주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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