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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내달 '음식 배달' 드론 뜬다

연합뉴스 유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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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기업, 드론 시험비행 내달부터 석 달간 진행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경[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경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겸 옛 수도인 알마티 상공에 새해 초부터 배달 음식 과 생필품 등을 실은 드론이 뜰 전망이다.

31일 키르기스스탄 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공지능·디지털 개발부는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최근 국내 민간 드론 개발업체인 프리덤라이프스타일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이러한 양해각서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부와 프리덤라이프스타일은 공동으로 최대 10kg의 물품을 실은 드론을 출발 지점 기준 반경 3km 이내의 장소까지 띄울 계획이다.

시험비행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다.

다만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우선 녹지대와 널찍한 도로 위에서 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비행은 낮 시간대에 날씨 조건이 적합할 경우에만 실시한다.

드론은 음식뿐만 아니라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배달한다.

이번 시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프리덤라이프스타일은 올해 초부터 드론 운영팀을 가동, 자체 연구소에서 기술 실험을 했다.


드론에는 교신 중단 상황을 감안해 자동귀환 기능 등 안전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인터넷 연결이 끊기더라도 자동으로 날 수 있다.

인공지능부는 드론 시험 비행을 통해 안전성과 주민 반응 등을 평가해 시험 배달 드론 수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농촌지역으로 확대할 복안도 갖고 있다.

또 드론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규정을 만들고 알마티 도시 인프라에 드론 기술을 통합하는 작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드론 기술 도입을 늘려왔다.

드론은 현재 카자흐스탄 농지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고 공중안전 부문에 적용시키기 위한 방안도 개발되고 있다.

고려인인 알렉세이 리 프리덤라이프스타일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매체에 "인공지능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카자흐스탄 시민들의 일상에 무인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어 새 지평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남쪽 톈산산맥 중턱에 자리한 알마티는 현재 인구가 210만여명이다. 1929년부터 수도 지위를 유지해오다가 1997년 북중부 신생도시 아스타나로 넘겨줬다. 인구 160만여명인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2위 도시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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