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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강선우·김병기 의혹 본격 수사 착수

연합뉴스TV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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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1억 수수 의혹 관련 사건이 서울경찰청에 배당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같은당 김병기 의원 관련 여러 고발 사건도 서울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이 뇌물 등 혐의로 고발된사건을 오늘(3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됐습니다.


곧 고발인을 불러 고발 취지를 조사한 뒤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 시의원이 전달한 1억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문제를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정의당 등은 이들과 김 의원 등을 불법 정치자금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9일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김 시의원도 "공천을 대가로 그 누구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김 의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 사용 의혹을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또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을 김 의원의 보좌진에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 의원 장남에 대한 고발 사건도 서초경찰서에서 넘겨받았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급 기관인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선 모양새인데, 지금까지 고발된 11건 가운데 10건을 서울청 공공수사대에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김 의원이 차남의 숭실대 편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이미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기존대로 동작경찰서에서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의 '쿠팡 식사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의 '쿠팡 식사'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경찰 #강선우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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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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