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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500만 원"...대전서 '얼굴 불탄 길고양'이 잇따라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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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와 머리, 온몸에 화상을 입은 고양이가 보이죠.

이 길고양이는 구조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는데요.

최근에 이런 길고양이가 한두 마리가 아니라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7월부터 대전 동구의 한 일대에서 길고양이들이 심한 화상을 입은 채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머리와 앞발은 물론, 눈이나 코, 귀의 형체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일그러진 개체도 있었고요.

일부는 치료가 불가능해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는 동일인의 상습 범행을 의심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고요.

피해 사진들을 공개하며 현상금 500만 원까지 내 건 상황입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대전동부경찰서는 누군가 해당 고양이를 학대한 뒤에 상가 주차장에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동물 학대, 특히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들.

새해에는 부디 근절돼야 하겠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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