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범이 쿠팡 측에 협박 메일을 보내 민감한 주문 정보를 협박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3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 11월 25일 유출범이 쿠팡 측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거기에 보면 주문 정보 5억 6천만 건이 확보돼 있다고 한다"며 "성인물(주문 정보)이 있는 것을 자기들이 갖고 있다는 정보를 함께 첨부해서 쿠팡 측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것이 또 성적인 그런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대단히 문제적인 것"이라고 강조하며, 쿠팡이 협박 메일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 등에 대해선 "도덕적 해이, 무책임의 극치를 달리는 사람한테는 금융 치료가 답"이라며 "현행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과징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등 최대의 손실을 안겨준다면 그때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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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