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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엑스바이오, AI·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계열사 '이노원' 설립

머니투데이 김선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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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예측·맞춤 치료·신약개발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 목표
멀티 오믹스 분석과 AI 신약개발 기술 결합…정밀의료 혁신 가속

/사진제공=알엑스바이오

/사진제공=알엑스바이오



알엑스바이오가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기업 '이노원'(INNOONE)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노원은 개인 유전체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질병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회사는 전장유전체(WGS) 분석과 AI 및 빅데이터 연구를 결합한 질병 진단 및 치료 방향 예측과 신약개발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WGS는 개인의 전체 DNA 염기서열을 모두 분석해 유전적 변이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노원은 최근 WGS 분석 비용의 급격한 하락과 AI 기술 고도화, 관련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질병 예측이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북미 기준 전장유전체(WGS) 시장은 연평균 약 11% 성장해 2030년 약 9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장 역시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노원의 핵심 기술은 △전장유전체 기반 변이 분석 △질환 위험도 평가 △빅데이터 기반 통합 분석으로 예측·예방 관리 △AI 기반 신약 후보 발굴 플랫폼이다. 특히 암, 치매, 대사성 질환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유전자 돌연변이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위험 가능성을 평가하고, 개인화된 진료 및 생활습관에 적용하기 용이한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단백질 3차원 구조 예측 등을 기반으로 항원·항체 치료제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발굴에 해당하는 통합 신약개발 플랫폼도 구축했다. 해당 기술은 멀티 오믹스 분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 후보 발굴부터 임상 단계까지 소요 기간을 평균 50% 이상 단축해 연구개발 비용의 절감과 개발 성공률 제고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노원은 병원과 제약·바이오 기업엔 환자 맞춤형 치료제 추천과 임상시험 설계 효율화를, 정부 및 공공기관엔 국가 정밀의료 및 'K-바이오' 전략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협력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송명석 이노원 대표는 "유전체 변이 분석과 AI 기반 치료, 신약개발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다"며 "정밀의료와 신약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산업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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