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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공무원 쿠팡 집단 이직에⋯김영훈 장관 "이들과 접촉시 패가망신"

아이뉴스24 안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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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선 직전 5·6급 공무원 두루 영입⋯공정위 과장도 쿠팡 전무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해 6월 고용노동부 5·6급 공무원들이 집단으로 쿠팡에 영입된 데 대해 "1차적으로 이들과 접촉했을 때는 패가망신할 줄 알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김 장관은 "올해 6월 노동부 5·6급 공무원 5명이 집단으로 영입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노동부에서도 여러 가지 조사를 해야 한다. 이들과의 접촉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고 묻는 정혜경 진보당 의원 질의에 "지난 대선 바로 직전에 골고루 5·6급 하위직들을 영입한 것을 파악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직급도 퇴직 4개월 만에 쿠팡 전무로 영입됐다. 이에 대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전직 공정위 직원과 접촉은 보고를 안 하면 징계 받도록 되어 있다"며 "그 부분에서 조직 기강을 확실히 하기 위해 징계 규정도 강화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쿠팡의 전방위적인 로비가 형성되고 있다. 통화라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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