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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3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31일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원내대표가 중도 사퇴한 엄중한 상황을 수습하고 당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일이 시급하다"며 "제 정치적 경험이 요긴하다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차례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로 원내를 운영하며 윤석열정권에 맞서 싸웠다"며 "정책위의장으로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를 마련하는 등 당의 정책을 총괄했다"고 했다.
이어 "당원과 의원동지들로부터 신임받는다면, 잔여 임기만을 수행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를 지내던 시절 최측근인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세법 등을 놓고 이 대통령과 수차례 의견을 달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임 받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진 의원은 "전임 원내지도부도 당청 사이 밀도 있는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세부적인 조율에서 빈틈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좀 더 밀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정일치, 당청일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당과 청와대, 정부 모두 힘을 합쳐도 부족한 상황에서 외부 세력들은 명청대전(이재명-정청래 대결구도) 같은 조잡한 조어로 불협화음을 종용하고 불안을 조장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토론을 즐기고 청와대와 정부도 토론에 익숙하다"며 "치열한 토론과 일치된 결론으로 당정, 당청을 일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의 궁극적 목표는 지방선거 승리다"라며 "나를 향한 쓴소리도 잘 알고 있다. 달게 경청하고 수용과 포용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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