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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랑스로 향한다" 손흥민 절친, 토트넘 10년 생활 마무리...출전시간 부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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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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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최장수 멤버' 벤 데이비스(32, 토트넘)가 이별의 갈림길에 서 있다. 10년 넘게 이어온 동행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OGC 니스가 수비 보강 차원에서 데이비스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스는 최근 몇 주 동안 데이비스의 상황을 살폈고, 사실 이 관심은 그의 계약 만료를 앞뒀던 지난여름부터 이미 논의 테이블에 올랐던 사안이다.

데이비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현재 스쿼드에서 가장 오래된 이름이다. 스완지 시티에서 프로 커리어를 쌓은 뒤 2014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한 구단에서만 10년을 넘게 보냈다. 주전과 백업의 경계를 오가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투입됐고, 공식전 출전 기록은 360경기에 이른다. 화려함보다는 신뢰로 버틴 시간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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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토트넘 커리어에는 손흥민이 빠질 수 없다. 데이비스는 손흥민보다 한 시즌 먼저 북런던에 합류했고, 두 선수는 10년 넘게 같은 라커룸을 사용했다. 데이비스의 아들 랄프의 대부가 손흥민일 정도로 관계는 각별했다. 손흥민이 지난여름 LAFC로 이적했을 때, 데이비스는 누구보다 아쉬움을 드러낸 인물이었다.

손흥민 역시 이별 당시를 떠올리며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 선수였다. 특히 데이비스가 많이 아쉬워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영국 'TNT 스포츠' 인터뷰에서는 "아들이 대부를 더 이상 이곳에서 보지 못해 이상한 기분이다. 거의 매일 마주치던 사람이 사라졌다"라며 공허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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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 현실은 냉정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데이비스는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고, 올 시즌 공식전 출전은 단 2경기, 55분에 그쳤다. 지난여름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서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 틈을 니스가 노린다. 수비진에 연쇄 부상이 발생한 니스는 경험 많은 수비수를 필요로 하고 있고, 데이비스는 즉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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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도 적지 않다. 레퀴프는 "데이비스는 잉글랜드에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장기 계약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팀을 이끌고 있는 클로드 퓌엘 감독의 전술 구상에 따라 영입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도 짚었다.

'베테랑' 벤 데이비스의 다음 행선지는 이제 현실적인 선택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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