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얄미운 사랑' 방송 캡처. |
지난 30일 최종화를 방송한 '얄미운 사랑'에서는 이정재(임현준)와 임지연(위정신)이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7%,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정재와 임지연은 성공적인 생방송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임지연이 세상에 진실을 알림과 동시에 스포츠은성은 김재철(이대호)의 비리 사실이 담긴 기사를 송고했고,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된 김재철은 분노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세상은 예상대로 시끄러워졌다. 이정재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정의로운 국민 형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이정재 포스터가 거리에서 사라졌고, 그는 위약금을 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임지연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진 이정재를 걱정했다. 때마침 은성일보에 게재된 파견 근무자 모집 공고를 보고 고민하던 임지연은 열애설과 사태의 빠른 진정을 위해 파견 근무에 자원했다. 그리고 이정재와 남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 하루의 끝에 파견 근무를 떠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앞선 이정재는 덜컥 화를 내며 임지연에게서 돌아섰다. 하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과 자신을 위해 결정을 내린 그의 속뜻을 알기에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잠깐의 헤어짐을 받아들였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마지막 촬영 날이자 임지연이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강필구 팀은 연기인지 임지연을 향한 눈물인지 모를 이정재의 폭풍 오열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이란 후련함과 아쉬움이 공존하던 그때 임지연이 준비해 둔 특종이 터졌다. 이정재와 오연서(권세나)가 김재철과의 관계를 이미 정리했으며 소속사 지분은 전액 어린이 단체에 기부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임지연의 계획대로 망가져 가던 이정재의 이미지는 다시 반전됐고, 최귀화(황대표) 역시 대표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는 초반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지만 이정재는 임지연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고 있었다. 같은 시간 파견 근무지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어렵게 다시 찾은 임지연은 답장 없는 자신에게 꾸준히 안부를 물어왔던 이정재의 다정한 문자를 뒤늦게 확인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무심코 들어간 중고 거래 앱에서 '멜로장인'이 올린 강필구 양말 한 짝의 거래 글을 발견했다. 남산에서 거래 약속을 잡은 '멜로장인'과 '영혼있음'은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가짜 '멜로장인'과의 만남으로 임지연에게 남다른 추억을 안긴 장소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그리웠던 만큼 서로를 끌어안으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탈 강필구'를 꿈꾸며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렸던 이정재는 최종 오디션에 합격하며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김지훈(이재형)과 서지혜(윤화영)는 오랜 시간을 돌아 진짜 가족이 되며 함께할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모두에게 따뜻한 변화가 찾아온 그때 이정재와 임지연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임지연은 특종에도 별다를 거 없이 흘러가는 세상에 과거 이정재와의 만남을 두려워하던 자신이 떠올랐다. 그리고 “누가 그랬대요. 시시한 일상이 우리를 구한다고”라는 이정재의 말처럼 두 사람은 별거 없이 시시하지만 서로라서 특별한 일상을 즐겼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보며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tvN 방송 캡처
유지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